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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글로벌연구개발로 승격시도

  • 입력 2013.07.19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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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www.ncc.re.kr)가 주관기관으로 글로벌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 www.nov.ncc.re.kr)이 국가적 협력연구 활성화를 위한 대한항암연구개발네트워크(KacNET: Korea Anti-Cancer R&D Network) 워크숍을 지난 7. 5(금)∼6(토) 양일간 인천 영종도 골든스카이리조트에서 진행했다.

○ 본 워크숍에는 대학 및 정부 출연(연)에서 항암신약을 연구하는 기초연구자와 의료기관에서 암환자를 진료하면서 동시에 암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암전문의 등 총 40여명이 참가하여 지금까지 항암신약 연구개발의 애로사항 및 해결책 등에 대한 담론적 수준의 의견 교환을 넘어, 구체적으로 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실행가능한 각론적 차원의 의견제시 및 논의가 있었다.

○ 암환자 유래 동물모델(PDX: Patient-Derived Xenograft) 활용 방안, 방사선치료증진제 개발 및 임상 적용, 항체와 항암제를 결합한 ADC(Antibody Drug Conjugate) 신약개발, 항암제 내성 극복을 통한 효울적 항암치료 요법 개발, 그리고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항암신약개발 플랫폼 및 경학제간 인적 네트워크 솔루션 인프라 고도화 등에 대해서 삼성서울병원 남도현 교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윤한, 정재호 교수, 서울대 이호영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영우 박사 등 회원들의 발표 및 현안과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 김인철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은 “대학 및 정부 출연기관의 암기초 연구자와 의료기관의 임상 의사들과 함께 모여 항암제 연구개발 관련된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국내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나아가서는 암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주제를 도출한 점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 고 언급하면서, “도출된 과제가 연구진 구성과 실행 가능한 기획과제로 연결되고 궁극적으로는 전문가가 모두 참여하여 과제의 성공률을 극대화 하는 한국형 ‘Dream team’ 과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 사업단은 KacNET이 우리나라 항암신약 연구개발 중 현안에 대해서 이를 돌파할 수 있는 기획과제를 만들어, 그 결과를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