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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중앙아시아 의료서비스 향상, 한국이 견인한다

  • 입력 2013.11.13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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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 우리나라가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 등 중앙아시아와의 보건의료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11월 8일(금)에는 카자흐스탄 보건발전센터와 양국간 보건의료분야 협력기반 마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MOU를 기념해 개최한 『한·카 보건의료협력 투자포럼(Korea-Kazakhstan Healthcare Investment Forum)』에는 카자흐스탄 보건부 및 보건발전센터를 비롯한 약 50여개 현지 민간, 공공기관 관계자 및 한국 의료기관, 기업 등 12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열린 Session 1에서는 카작 측 참가기관들이 병원 설립, 의료 IT 시스템 구축 등 보건의료분야 PPP 사업에 대한 설명 및 프로젝트 진행 현황 등에 대한 발표를, Session 2에서는 한국 측 참가기관들이 한국 의료 및 의료기관 홍보 및 연관기업의 병원사업 추진 실적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또한,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김삼량 본부장이 좌장을 맡은 Session 3 패널토론에서는 ‘한·카자흐스탄 의료서비스 연결을 통한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 및 질 제고’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 카자흐스탄 보건부 전략개발국 쇼라노브 마라트 국장은 카자흐스탄 보건의료분야 PPP 사업에 대한 설명 이후 한국 의료기관과 연관기업들이 해당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 카자흐스탄은 현재 보건의료시스템 현대화를 위한 정책을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IT시스템 구축 및 신규 병원 건립 수요 증가로 한국 의료기관과 연관기업(시공, IT 등)들에 대한 현지에서의 러브콜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김삼량 본부장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42개 병원 건립사업 중 보건부가 직접 관할하고 있는 2개 지역 병원 설립·운영사업과 관련 양국은 긴밀한 논의를 통해 병원 설립·운영사업 관련 PPP사업을 추진하여 한국 의료기관이 연관 기업들을 동반하는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또한, 진흥원은 11월 7일(목) 카자흐스탄 보건부가 주최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후원한 『알마아타 선언 30주년 기념 Primary Healthcare Declaration Conference』 참관과 함께, 카자흐스탄 보건부 관계자와의 실무협의에서 양국 정부 간 보건의료협력 실무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세부안건을 논의하였다. 

○ 진흥원은 카자흐스탄 보건의료발전센터와의 행사에 앞서 11월 6일(수)에는 키르기즈스탄 대통령의료원과 MOU를 통해 한-키르기즈스탄 간 보건의료 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 이번 MOU는 키르기즈스탄 의료인 연수, u-health system을 활용한 양국 의료기관 간 환자 의뢰 및 송출과 의약품 및 의료기기 공급 등 양국 간 구체적인 협력을 가시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 이번 MOU는 지난 9월 키르기즈스탄 비쉬켁에서 의료봉사와 한국 의료홍보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기반이 되어 신속하게 진행됐다. 

○ 또한, 키르기즈스탄 대통령 직속 기구인 보건의료 TF와의 회의에서는 한국과 키르기즈스탄 간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구체적 논의됐다.  

○ 특히, 11월 18일 예정된 키르기즈스탄 대통령 방한에 앞서 양국 정상간 논의될 협력 안건 중 보건의료분야 안건 제안에 대한 조언 및 의료인 연수, 나눔의료, 환자 치료 협력, 한국 의약품 수출 가능성 확인 등 보건의료분야 국제협력 안건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있었다.  

○ 한편, 키르기즈스탄은 독립국가연합(CIS)국가 중 가장 먼저 WTO에 가입, 외환송금이 자유롭고, CIS국가 간 관세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등 외국기업이 활동하기에 비교적 양호한 국가이다. 

※ 문의 : 진흥원 미구주CIS팀 정혜원 연구원 ☎(043)71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