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듀엣,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효과 입증

2011-05-01     emddaily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20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카듀엣의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한 CRUCIAL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월 발표된 CRUCIAL(Cluster Randomized Usual Care vs. Caduet Investigation Assessing Long-term Risk)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한 ‘일반치료’군에 비해 ‘카듀엣’ 기반 투여군에서 ‘10년 이내의 관상동맥심질환 발생 위험’이 1년 후 추가적으로 27% 감소했다. 또한 치명적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도 카듀엣 기반 투여군에서 상대적으로 23%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심혈관질환 치료의 최신지견과 CRUCIAL 임상결과’를 발표한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 내과 오병희 교수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는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등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강조하듯이 고혈압 치료는 혈압 관리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등의 동반 질환 치료, 궁극적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