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30~40대에서 많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예후가 좋아 순한 암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과연 그렇게 불리게 된 진정한 이유는 갑상선암을 연구하는 수많은 전문가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불거진 갑상선 과잉진단 논란은 환자는 물론 의료계까지 혼란에 빠지게 했다. 그 발단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2011년 국가암등록통계’, 여기에서 갑상선암은 1999년부터 2011년까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박상근 신임회장(인제대백중앙의료원장)이 협회의 중흥과 영광의 미래를 향한 의지를 표명했다. 병협은 지난 9일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제5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상근 서울시병원회장을 제37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박 회장은 “벼랑 끝으로 내몰린 병원경영을 정상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진 병원인으로서 대국민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전체 병원계가 발전의 에너지를 결집해 글로벌 경쟁시대 의료를 통한 국익 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현재 의료계가 처한 문제를
기능의학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통합기능의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뿌리내리고 만·난치성 질환의 치료는 물론 21세기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가 창립 7주년을 맞았다. 대한기능통합의학연구회는 2008년 4월 제1회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 창립 기념 세미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8차 Academy Course를 진행하면서 약 100여회에 이르는 세미나와 세 번의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면서 꾸준한 발전을 이뤄왔다. 특히 외형보다는 기본적인 내실을 다지며 학문적 기반을 닦아 이제는 한국의 기능의학의 수준은 이제 국제무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22일 감사원에 천연물신약 정책 실패와 엑스포지정 및 복제약 약가결정과정에서의 잘못된 고시적용에 대한 공익감사청구 2건을 접수했다.
지난 26일 전라남도 영암군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가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위해 이곳을 찾은 것이다. 이날 전립선 검진을 받은 어르신은 무려 700여명, 그 인원이 신체검사에서 요속검사, 채혈, 혈압, 초음파까지 하루에 가능할까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자원봉사자들의 힘. 위대한 역사를 가능하게 한 자원봉사자 가운데 비엘메디컬의 이용원 이사를 만났다.한국전립선관리협회가 도서벽지 어르신들의 전립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시작한지 1
지난해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600만을 넘었으며, 이제 노인 인구 천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이제 노인은 부양의 대상이 아닌 성장과 발전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나눔과 베풂’으로 기적을 만들어내는 ‘노노케어사업’이 있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우리나라에는 ‘나라 상감님도 어른은 대접한다’고 했고, 그리스 격언에는 ‘집안에 노인이 안 계시면 빌려서라도 모셔라’라는 말처럼 세계 어디에서도 가정과 나라가 잘 되는 지름길을 노인 공경으로 꼽았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일본의 두 배 수준에 육박하는 세계에
“고려대학교병원을 환자 최우선의 가치를 지향하는 ‘The BEST’ 병원이자 대한민국의 메이요 클리닉으로 발전시키겠다.”김영훈 제26대 고려대학교병원장은 지난 9일 의료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목표를 이같이 천명했다.이어 김 원장은 “2년이라는 원장의 임기는 짧지만 변화의 큰 물줄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삼고, 초석을 다지며 현재와 미래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며, “고대병원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다시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고대병원의 거시적 발전의 계획으로 ‘글로벌 특성화 센터 육성’이라는 전략에
“지구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서 빌려온 것으로 미래에 깨끗하고 아름답게 돌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세정제에는 많은 화학성분이 들어있으며, 이것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천연성분으로만 된 샴푸나 비누를 만들게 되었습니다.”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건축가로 활동 중인 제일교포 3세 이토 메구미 대표. 그녀가 이제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구하는 새로운 사업가로 변신을 꾀했다. 메구미 대표는 이미 2009년 기존의 화학비누와는 달리 어떤 합성계면활성제나
국민이 필요로 한다면 어디든 달려갈 것대한가정의학회 조경환 이사장“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은 더 이상 진료실이 아닌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의사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학회도 더 이상 학술과 연구에만 머물지 않고 가정의학과의 역할을 시민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대한가정의학회 조경환 이사장은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열린 학술대회와 시민강좌 동시 개최의 의의를 이같이 설명하고,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의 무대는 국민의 생활 현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 이사장은 “복지부와 지난해 4월 독거노인 지원을
대한전립선학회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2014년 정기 학술대회’를 실시했다. ‘전립선질환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Education Program’을 시작으로 ▲Prostatitis/CPPS(Phenotypic approach to the CPPS treatment, ▲BPH/LUTS, ▲Prostate Cancer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해외 연자로는 독일 뮌헨 대학의 Christian Stief 교수와 일본 오사카 대학의 Norio Nonomura 교수가 참석해 전립선암 foc
대한갑상선학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014년 춘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갑상선암과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을 주제로 ▲Pathology of papillary thyroid carcinoma와 ▲Molecular diagnosis&treatment of thyroid nodule의 두 개 Educational Session을 비롯해 ▲How I do it in thyroid surgery, ▲What's new in radioactive iodine therapy?, ▲Epid
슈퍼에는 온갖 음식들이 넘쳐나고 약국에는 한두 알이면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만족시키고도 남을 약들이 가득하다. 또한 현대의학은 이제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하지만 그런데도 여전히 현대인들은 만성피로에 수많은 만·난치성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를 해결할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그동안 만성피로는 대학병원에서 특별한 병명으로 분류되지 않아 적절한 치료가 어려워 대부분의 환자는 개원가를 찾아 증상을 호소했다. 하지만 잘 알려진 것처럼 만성피로는 모든 병의 전초증상으로 초기에 그 원인을 찾아내 올바른 치료를
병을 고치는 의사를 小醫, 사람을 고치는 사람을 中醫, 그리고 나라를 고치는 사람을 大醫라고 한다. 보건소 의무의사를 거쳐 보건소장과 구청장을 거치며, 이제 대의의 길을 가려는 사람이 있다. 정쟁과 낡은 정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과감히 大醫를 선택한 사람, 박영숙 소장을 만났다. 차이는 화해와 공존의 다른 이름임을, 함께 누리는 행복의 원재료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산업화를 위해 피와 땀을 바쳤던 사람들도, 민주화를 위해 기꺼이 피눈물을 바쳤던 사람들도 모두 ‘우리’입니다.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요, 주인입니다. 우리 모두가 주인공으
통합기능의학이 현대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21세기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면서 많은 의료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지만 광범위한 대상과 연구의 깊이로 지금까지는 쉽게 다가서기 힘들었다. 이에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합기능의학 Academy Course를 소개한다. 통합기능의학 전문가 배출의 산실인 제8차 통합기능의학 Academy Course가 시작됐다. 통합기능의학은 끊임없는 발전에도 불구하고 만•난치성 질환 한계를 드러낸 현대의학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람의 몸을 영양, 생리, 화학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지난 2010년 2월 척추종양의 연구, 진단 및 치료는 물론 여러 학문 전문가들의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표로 창립됐다. 비록 짧은 역사이지만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우리나라의 척추종양치료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현대 의학에서 가장 난해한 분야에 속하는 척추종양 치료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지난 15일 한양대학교 계단강의동에서 ‘제9차 학술대회’를 열었다. ‘Reconstruction after Resection of Spinal Tumor(척추종양 수술 후
가톨릭대학교 산부인과학교실과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제16회 연수강좌를 실시했다. ‘개원의, 전공의를 위한 산부인과 최신지견’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강좌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재)한국여성암연구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했다.이번 연수강좌는 ▲모체태아의학, ▲부인종양의학, ▲Special Symposium, ▲생식내분비학, ▲일반부인과까지 5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여성암연구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산부인과학교실 김장흡 주임교수는 “지금까지의 연수강좌 프로그램은 여러 개원의들의 투표로 주제를 선정해 왔으
노인전문병원은 일반 병원 환자들과는 달리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자식의 마음으로 효를 실천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가족들을 어루만지는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의 모습에서 진정한 노인전문병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볼 수 있었다.2000년 초 100여개에 불과했던 요양병원은 2014년 현재 1,200여개로 늘어나면서 요양병원은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환자나 가족들이 만족할만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 가운데 3년 연속 최우
통증도 질환이라는 인식 개선에 앞장서온 대한통증학회가 명실공히 통증의학의 대표학회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대한통증의학회는 지난 19일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14년도 TPI 연수강좌’를 실시했다. ‘초음파를 이용한 TPI 주사치료의 실제 적용’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강좌에는 7백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한통증학회 신근만 회장은 “강사를 위한 강의가 아닌 청취하는 회원들을 위한 강의가 되도록 교육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 TPI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에 전문가의 지식도 흡수하고 자신만의
이제는 진료, 교육, 봉사에만 전념할 것!강원도의 전립선 건강 전도사, 봉사활동의 중심비뇨기과의 작은 거인으로 통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송재만 교수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원주기독병원장과 초대 원주의료원장을 역임, 카리스마 넘치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병원의 발전을 주도해 온 송재만 교수가 안식년을 마치고 원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진료와 교육, 그리고 봉사에만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 이제 어르신들의 시원한 노년의 삶을 전해드릴 전립선 건강 전도사 송재만 교수를 ‘계간 전립선’
힐링 아트, 병원과 갤러리의 아주 특별한 만남10년째 도서벽지 찾으며 전립선질환 인식 개선 위해 봉사활동 펼쳐의술은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예술은 마음과 영혼을 치유해준다. 의술과 예술은 서로 닮아 있으면서도 하나가 되기에는 둘 사이를 가로막는 벽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을 하나로 엮어 몸과 마음은 물론 영혼까지 치료하는 병원이 생겨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997년 ‘한국성과학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의 ‘킨제이보고서’로 불리는 ‘한국성인性실태조사’를 발표한 고추박사 이윤수 원장이 있는 명동 이윤수·조성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