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앞두고,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가 최근 국내 파킨슨병 환자 905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삶의 질 지수에 대한 국내 최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국내 파킨슨병 환자의 약효소진현상에 따른 일상생활수행능력과 삶의 질을 비교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가 치료 과정 중 ‘약효소진 현상’을 겪으면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삶의 질 지수가 약효소진 현상이 나타나기 전보다 각각 10%와 11%까지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약효소진 현상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최근 도로교통공단 발표자료에 따르면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하루 평균 7건에 이른다. 화창한 날씨에 봄 나들이 차량 행렬이 길어지고 있는 요즘, 졸음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장시간 운전을 할 경우 자신도 모르는 새 깜빡 조는 찰나의 순간을 경험하는 일이 많다. 장시간 운전과 졸음운전은 내 몸의 중심인 ‘허리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나른한 봄, 장시간 운전이 척추피로증후군 유발춘곤증이 몰려오는 봄에는 잠깐만 운전을 해도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고속도로 같이 똑같은 길을 장 시간 운전 할 경우 피
평년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2주 가량 빨라질 정도로 외출하기 좋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환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난 5년간(2009~2013년) 통계에 따르면 환자 수가 해마다 3.4%씩 증가하고 있다. 또한 3월 최저 기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14%씩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이목을 끌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눈, 코, 피부 등에 증상이 쉽게 나타나 알레르기 질환을 자주
몸에 해롭기만 한줄 알았던 지방이 너무 낮으면 자살을 시도할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무리한 다이어트가 비만세포에 있는 세로토닌을 낮춰 우울증과 자살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팀의 연구 결과 자살 의도가 강한 우울증 환자의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자살 의도가 전혀 없는 우울증 환자에 비해 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연구팀은 우울증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자살 의도가 강한 20명과 자살 의도가 전혀 없는 53명의 두 군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자살 의도군의 평균 혈중 중성지방
평소 등산을 즐겨하는 주부 김모씨(62세)는 봄을 맞아 집 근처 북한산 족두리봉을 찾았다. 족두리봉은 오르막길도 많고 내려오는 길이 험해 쉽게 오르기 힘든 곳이다. 등산이라면 자신 있었던 김씨였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예전만큼 몸이 가볍지 않고 간간히 무릎에 통증이 느껴졌다. 통증은 이내 사라졌지만 등산 후 집안일을 무리해서 하면 무릎이 붓기도 하고 쪼그려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무릎이 아팠다. 반복되는 통증에 병원을 찾은 박씨는 반월상연골판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이처럼 날이 좋아 산을 찾았다 무리를 해서 관절 및 근육 관련 부상을
날씨가 따뜻해지고 옷이 얇아지면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여성들이 많다. 특히 웨이트트레이닝이더 이상 남성만의 전유물이 아닌 때인 만큼 유산소운동과 함께 할 수 있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한국 여성들은 하체와 복부 다이어트에 집중하게 되는데 너무 과격한 하체와 복부 웨이트트레이닝은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이렇게 배와 옆구리를 이용하는 운동을 자칫 과하게 하면 척추분리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거운 덤벨을 준비 운동 없이 드는 것 역시 위험하다.척추분리증은 척추뼈의 뒷부분 중에 척추관절과 관절
베이비붐 이전 세대로 일컫어지는 중장년 층의 여행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제적, 시간적 여유에 신체적으로도 건강한 젊은 노년층이 늘어나면서 청년층의 전유물이었던 배낭여행을 이용하는 여행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례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이순재, 신구, 백일섭 등 노년 배우들의 배낭 여행 이야기를 다룬 ‘꽃보다 할배’와 같은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하지만 해외여행, 특히 배낭여행은 체력 소모가 큰 만큼 노인들의 경우 척추관절 관리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야 하는 비행기에 척추는 곤욕기차?버스?비행기 여
컴퓨터를 장시간 이용하는 인구의 증가와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일자목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게 된다. 이 같은 잘못된 자세는 근육을 굳게 해 관절 불균형을 초래할 뿐 아니라 일자목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태어났을 때 사람의 척추는 C자 커브 형태를 띤다. 그러나 일자목은 이런 C자형 커브가 아닌 정상적인 목보다 앞쪽으로 내민 상태를 말한다. 평소 뒷목이 뻐근하거나 뭉치는 느낌, 어깨가 무겁고, 뒷골이 당기면서
봄철에 유행하는 호흡기바이러스인 메타뉴모바이러스(human metapneumo virus: 이하 hMPV) 소아환자가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2014년도 10주차(3월 2일-8일)에는 발견되지 않던 hMPV가 11주차(3월 9일-15일)엔 1.6% 검출률을 보였으며 12주차(3월 16일-22일)엔 3.8%로 검출률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 7월부터 감시대상에 포함된 hMPV는 지난 3년간 4주평균(9주-12주) 검출률(0.9%)보다 올해 같은 기간 검출률(1.7%)이 2배
회사원 조모씨(31세)는 최근 아랫배에 혹처럼 둥글게 튀어나온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눌러봐도 특별히 아프지는 않았고 몇일 지나 사라졌는데 또 어느 순간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 신경이 쓰여 병원에 내원한 조모씨는 뜻밖에 서혜부(사타구니) 탈장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복부 안의 장기는 얇은 막인 복막에 둘러싸여 있는데 복막이 약해지면 복부에 힘이 가해질때 복막층이 뚫려 이를 통해 장기가 빠져 나오게 된다. 특히 사타구니를 지칭하는 서혜부 주위로 내부 장기가 빠져나오는 경우를 서혜부 탈장이라고 한다.소아 탈장의 경우 선천적인 원인도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양한 야외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여름철 강한 햇빛은 본능적으로 조심하게 되지만 봄에는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 쉬워 각종 피부질환을 겪을 수 있다. 또한 황사, 꽃가루 등은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꽃가루와 황사가 심한 날은 실외 활동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여 증상의 악화를 막도록 노력해야 한다. 겨울동안 움직이지 않아 약해진 관절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산행이나 야외 스포츠를 시행할 경우, 무릎과 관절 부상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잦은 기침과 재채기 시 높아지는 복압이 척추압박골절 유발- 무조건 굶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젊은 여성층 골다공증 환자 증가- 지친 몸 풀려고 과도하게 찜질과 마사지 받으면 오히려 척추 건강 해쳐최근 기침과 재채기를 하는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환절기 감기,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기관지염 때문이다. 큰 병이 아니라고 사소하게 넘길 일이 아니다. 잦은 기침과 재채기가 허리통증은 물론 척추 골절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밀도가 낮은 노인들은 물론 다이어트와 운동 부족으로 뼈 가 약해진 2030세대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