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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향남공장 공장장으로 마이클 최 상무 임명

  • 입력 2014.03.11 13:10
  • 기자명 신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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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아태지역 생산거점시설인 향남공장의 공장장으로 글로벌 의약품 생산 분야 전문가인 마이클 최 상무(52세?사진)를 최근 임명했다.

지난 2월 19일자로 발령 받은 마이클 최 상무는 향남공장의 안전·공정?품질 향상 계획 수립 및 추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공장의 리더십 운영 및 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수행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공장의 인재 계발 및 프로세스 혁신을 이끌게 된다.

마이클 최 상무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캐나다 앨버타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캐나다 브리티쉬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머크에 선임 프로세스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후 쉐링푸라우의 연구총괄 책임자를 거치는 등 20여년 간 제약제조공정에 관한 연구, 엔지니어링, 생산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의약품 생산 전문가다. 테바제약에서는 미주지역 기술 오퍼레이션(Americas Technical Operations) 프로세스 강화·위기관리 담당 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마이클 최 공장장은 "향남공장은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생산공정과 기술을 갖추고 있다. 수십 년 간 쌓아온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의약품 생산 분야에서 향남공장의 역량과 기술을 끌어올려 환자 및 의료진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얀센의 향남공장(경기도 화성 소재)은 1983년 회사 창립 시 설립된 후, 생산 혁신을 통해 아태지역 거점공장으로 발돋움했으며, 현재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총 8개 아시아 국가[1]에 의약품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