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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병원 박성수 교수,대한위암학회 우수연구상 2년 연속 수상

  • 입력 2014.05.22 10:32
  • 기자명 이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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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대한위암학회 ‘우수연구자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박성수 교수는 지난 5월 15일(목)~17일(토)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2014 대한국제위암주간(KINGCA Week 2014) 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국제 논문을 발간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하게된 논문은 ‘위암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 비교(Robot Versus Laparoscopic Gastrectomy for Cancer by an Experienced Surgeon: Comparisons of Surgery, Complications, and Surgical Stress)’와 ‘위암 복강경, 개복수술과 비교한 로봇수술의 문헌고찰과 메타분석(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obotic surgery compared with conventional laparoscopic and open resections for gastric carcinoma)’ 등 두 가지이다. 두 논문 모두 위암에 대한 로봇수술과 복강경 수술을 비교한 것으로 위암에서는 복강경 수술에 반해 로봇수술의 장점이 별로 없는데 반해 로봇수술이 2~3배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수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위 수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성수 교수는 1996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 일본 국립압센터와 규슈대학에서 개복 및 복강경 위암수술을 연수했으며, 2007년에도 일본 가고시마대학과 게이오대학에서 위암수술에 대한 연수를 받은 위암수술 전문가다.

또한, 2012년 미국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서 비만대사수술 연수를 받고, 현재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총무이사, 2015 세계비만대사수술연맹 서울대회 사무총장을 맡으며 국내 비만 대사수술의 발전과 국제화에 공헌중이다. 최근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위암환자의 동시치료수술 연구 및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