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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결제 ‘질경이’ 아마존 입점…해외 시장 본격 공략

  • 입력 2014.07.30 12:17
  • 기자명 취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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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결제 전문 벤처기업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www.amazon.com)'에 자사의 여성청결제인 ‘질경이’가 입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질경이의 아마존 입점은 중소기업청의 ‘해외대형유통망사업’ 선정에 의해 이루어졌다. ‘해외대형유통망사업’은 해외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에 국내 유망 중소기업진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우동천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질경이의 현지화를 위한 제품 컨설팅과 유통망 진출 등을 지원을 받으며 아마존 입점을 준비해왔다.

이에 따라 하우동천은 30일부터 미국과 독일의 아마존 사이트(http://www.amazon.com/gp/product/B00LS83V5O)에서 질경이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여성청결제 제품 중에서는 질경이가 최초로 입점했다.

이번에 아마존에 입점하게 된 하우동천의 여성청결제 ‘질경이’는 젤타입의 여성청결제와 달리 고체타입의 정제형태로 여성의 청결과 쾌적한 환경을 도와주는 여성청결제다. 기존의 여성청결제가 PH산도를 일시적으로 유지해주는 방식인 반면 질경이는 인체가 유산균을 통해 청결을 유지한다는 원리에서 착안, 유산균에 영양을 공급해 여성의 몸 스스로 젖산(락틱애시드)을 만들어 질염예방과 여성 청결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한편 ‘질경이’는 질염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및 이의용도로 국내외 특허 등록과 미국 FDA 등록을 마쳤으며, 하우동천은 올해 2월 질경이의 연구 개발을 위한 오송벤처산업단지 내 ‘㈜하우동천 부설연구소’ 입주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는 ”이번 아마존 입점은 국내와 중국, 일본 시장에서 이미 제품력을 인정 받은 질경이가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 유럽에서도 검증 받을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질경이를 통해 국내 여성청결제의 제품력을 세계인에게 알리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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