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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관광청, 일본관광엑스포 통해 일본시장 마케팅 강화

  • 입력 2014.10.07 15:19
  • 기자명 봉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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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관광청은 지난 9월25일부터 나흘간 일본 도쿄 Big Sight 전시회장에서 개최된 JATA Tourism Expo 2014 여행 박람회에 참가했다.

한국과 더불어 2013년부터 일본사무소를 겸하고 있는 김빛남 소장은 “지난 해 첫 참가 이래로 일본 시장의 세이셸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증가한 것을 체감했다”며 “한, 중, 일 등 동북아시아 3개국이 아시아 여행시장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일본은 중요한 시장이며, 잘 알려진 두바이와 아부다비, 나이로비 등을 경유하는 것 외에 뭄바이와 콜롬보에서 운항하는 직항편이 추가되어, 세이셸로 가는 길이 더욱 다양하고,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중 첫 이틀은 일본 여행업계 파트너와의 비즈니스 미팅과 미디어 미팅, 나머지 이틀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부스활동을 이어갔다.

세이셸에서는 세이셸 최대 규모 크레올여행사와 버자야 리조트 그룹 대표단도 참석해 일본 시장 개척에 대한 열의를 보였으며, 정동창 주한세이셸명예총영사도 VIP행사와 주요 업체 미팅에 참석하며 세이셸관광청 활동에 대한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일본의 주요 타겟시장은 허니문여행과 SIT투어, 시니어여행이다. 1980년대 영국항공 (British Airways)이 도쿄-세이셸(마헤)-런던 구간을 운항하여, 연 3만명 이상이 방문한 바 있어,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이며, 새로운 목적지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주목할 만한 허니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5월 세이셸관광청이 도쿄에서 개최한 여행업계 대상 세미나 이후 세이셸을 판매하는 여행사가 약 20% 증가했으며, 향후 성장이 주목된다. 판매되는 주요 상품은 허니문여행과 세이셸에코마라톤, 다이빙, 참치낚시 등의 스포츠를 겸한 SIT투어상품 등이다.

JATA 관광엑스포는 JATA Tabihaku 여행박람회와 Tabi 박람회가 합쳐진 일본에서 최고 규모의 여행박람회로, 전 세계 150개국에서 1,500여 부스를 선보인 박람회이다.

한편 세이셸관광청은 기자 및 에이전트 초청을 통한 보도와 트레이닝, 세일즈 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본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