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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바일로우 E. 머크 KG 신임 파트너 위원회 회장

첫 방한에서 장수기업 노하우 공유

  • 입력 2014.10.14 12:02
  • 기자명 신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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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바일로우 E. 머크 KG 파트너 위원회 회장 겸 E. 머크 KG 가족위원회와 이규제큐티브 보드 부회장 머크 그룹의 지주 회사인 E. 머크 KG의 요하네스 바일로우 파트너 위원회 회장이 10월 14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 전시회와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15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한다. 프랭크 스탄겐베르그-하버캄 박사에 후임으로 올 1월 파트너 위원회 회장으로 취임한 바일로우 회장은 1994년부터 E. 머크 KG 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올 초부터 머크 일가와 머크 그룹을 이끌고 있다.  첫 방한의 첫 번째 행사로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과 함께 한국전자산업대전 (KES) 개막행사에 참석한 후, IMID 전시회에 참석하는 머크 부스를 방문하여 투과되는 빛의 양에 따라 온도를 조절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머크 스마트 에너지 글라스 등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 사용된 머크 제품과 최근 인수한 AZ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의 전자소재를 둘러 볼 예정이다.

오후에는 장소를 옮겨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15회 세계 지식포럼에서 '346년 장수기업의 성장전략과 노하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한국에 장수기업으로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한다. 올해로 창립 346주년을 맞는 머크 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의약•화학 기업으로 1668년 창업자인 프리드리히 야콥 머크가 독일 중남부 헤센 주(州) 담슈타트의 작은 약국 하나를 인수한 게 효시가 됐다. 머크는 머크 가문에서 13대째 소유하고 있고 현재 전세계 66개국에서 연 매출 111억 유로를 올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바일로우 회장은 “금융과 비즈니스” 트랙에 솔로 스피커로 참여하여 장수기업으로서 머크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한 후, 야곱 A. 프렌켈 JP모건 인터내셔널 회장, 헤비에른 한손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 회장 겸 CEO, 홍원표 삼성전자 사장 겸 미디어 솔루션 센터장과 함께 CEO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 머크에서의 20년 노하우를 공유 할 예정이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세계지식포럼은 매년 50여개 국 200여 명 이상의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리더, 글로벌 기업 CEO, 정치인, 석학, 경제전문가, 국제기구 총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세계 환경 속에서의 도전과 기회 창출에 있어 지식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아시아 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으로 국내외 참석자만 3,000여 명에 달한다. 올해도 전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 혁신 △포용적 성장 △원아시아 △금융과 비즈니스 △파괴적 혁신 △사물인터넷(IoT) △인문학 등 7개 트랙(중주제) 아래 개별 세션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