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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김양미 교수 아이센스 여성화학자상 수상

  • 입력 2014.10.21 10:33
  • 기자명 신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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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생명특성화대학 특성화학부 김양미 교수(생명공학)가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14회 대한화학회(회장 최중길) 학술대회에서 아이센스 여성화학자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벍혔다.

대한화학회와 ㈜ 아이센스는 연구업적이 뛰어나고 화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여성 화학자에게 수여하는 아이센스 여성화학자상을 올해 제정했으며 김양미 교수가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핵자기공명분광학을 이용해 질병에 관련된 단백질의 삼차원구조와 동력학 연구 분야의 뛰어난 업적과 화학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암, 감염증 등 질병에 관련된 단백질의 구조 및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로 14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핵스핀의 완화 (nuclear spin relaxation) 현상을 이용하여 단백질의 기능과 관련된 동력학을 연구하는 생물리화학적 연구방법을 정립해 단백질 동력학 연구 분야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김 교수는 내년부터 대한화학회 생명화학분과 회장으로 활동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