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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심찬섭 교수, 내과학분야 최대 학술대회인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 연사로 초청

  • 입력 2014.10.31 12:38
  • 기자명 이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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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가 제32회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WCIM)에 세계 석학들과 함께 연사로 초청됐다. 내과학분야 최대 학술대회인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금)~28일(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주제는 ‘내과, 그 너머 : 더 건강한 세계를 향해(Internal Medicine & Beyond : Toward a Healthier World)’다.

심찬섭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초음파 진단(Ultrasonic(US) Diagnosis of Medical Disease)’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 좌장으로, ‘소화기암 최신 이슈에서의 동양과 서양의 관점(Issues on GI Oncology : Eastern & Western Perspectives)’을 주제로 한 세션에는 좌장이자 발표자로 나섰다. 심찬섭 교수는 ‘소화기병 전문가로서의 소화기암의 진단과 치료의 미래와 전망(Perspectives from a Gastroenterologist)을 주제로 소화기암의 최신 진단법과 치료법에 대해 발표했다.

진단법으로는 기존 내시경과 방사선 영상으로 진단이 어려웠던 질환을 첨단 내시경과 초음파내시경,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 등을 이용해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 조기위암 치료법으로 비개복수술인 복강경-내시경 복합수술(LECS, Laparoscopy-Endoscopy Combined Surgery)과 진행 소화기암에서 초음파내시경을 통한 위공장문합술 등 최신 치료법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어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인슐린종 알코올 주입법, 췌장암의 고주파 열치료법(Radiofrequency Ablation, RFA), 담도암의 고주파 열치료법 (Radiofrequency Ablation, RFA) 등 다양한 치료법 전반을 비롯해 초음파 내시경의 세침 생검법으로 유전자 분석을 해 치료하는 항암치료법과 면역치료법의 전망 등에 대해 강연했다.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는 스위스 바젤에 있는 세계내과학회(Ingernational Society of Internal Medicine)가 매년 2년마다 주최하는 정기 학술대회다. 세계 62개국 내과 전문의와 의료종사자로 구성된 학회 회원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내과학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개최 장소는 2년마다 ISIM General Assembly에서 선정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에서도 대한내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심장학회 등 내과 연관 학회 13개가 모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