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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이형중 교수,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 입력 2015.03.10 17:14
  • 기자명 이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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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형중 교수가 지난 3월 8일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15년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장시간 소요되는 고령 뇌동맥류 환자의 색전술 시 혈압저하는 혈전 및 뇌경색 합병증의 발생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로 숙고되어야 한다(Intraoperative hypotension should be considered as a risk factor of thrombo-embolic complications in lengthy endovascular intervention for elderly aneurysm patients)’ 이며, 고령의 뇌동맥류 환자의 색전술 시 긴 시술시간과 수술 중의 혈압저하도 뇌경색증 유발에 중요한 위험인자임을 밝혀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65세 이상의 고령 뇌동맥류 환자는 결찰술보다는 색전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고령으로 인한 뇌혈관의 동맥경화성 변화 이외에도 긴 시술 시간, 수술 중의 혈압저하 역시 뇌경색 유발에 중요한 위험인자가 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또 “수술 이전에 시술자와 마취과 의사와의 긴밀한 협조와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사전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형중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피츠버그 뇌졸중 센터에서 연수했다. 미국신경외과학회 포스터상 수상(2003), 제47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임상논문상 수상(2007), 제49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인수학술상 수상(2009),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2014)했고, 뇌혈관내수술학회 홍보이사, 뇌혈관외과학회 법제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