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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병원 선경 이사장,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선정

  • 입력 2015.06.25 17:26
  • 기자명 이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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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데일리]신성장동력, 의료산업의 글로벌 R&D 허브 육성 진두지휘
재단 정체성 확립과 비전 정립하며 창조경제 성공모델 전략체계 구축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에 선정됐다.

선경 이사장은 23일 월간조선이 주관하고 조선일보,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시상식에서 '창조 부문'을 수상했다.

선경 이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맡아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현이라는 비전을 천명하고,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첨단 의료산업 분야의 글로벌 R&D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과 방향 설정에 따른 합리적인 조직정비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으며 미래 의료산업화를 선도하는 등 국가 산업 발전과 창조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 이사장은 기존의 출연연과 차별화되는 제3섹터사업의 주체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공공부문(제1섹터,공익성과 책임성)과 민간부문(제2섹터,능률성과 전문성)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내는 제3섹터사업의 추진체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는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립시켰다.

또한, 대외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언론매체를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통해 오송첨복단지의 역할을 소개하고 중요성과 발전가능성, 그리고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중앙부처와 주요 공공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을 오가며 다각적인 산?학?연 업무협약을 맺는 등 상생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학술회와 토론회,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오송에 유치하는 등 오송첨복단지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선경 이사장은 역점사업중 하나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강조하고, 지역경제와 고용효과, 그리고 복지창출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첨복단지가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글로벌 의료산업의 허브가 됨과 동시에 충북도와 청주시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선 이사장을 취임진후 바로 청주시로 전입신고하며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의 입장에 서서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소통하고 있다.

재단과 관광협회 협약을 통해 지역상생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mice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각종 학회와 학술회, 전시회 등을 재단이 관리하고 있는 C&V센터로 유치하면서 오송과 첨복단지를 찾는 방문객 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공식적인 방문이후에 지역관광을 연계해 힐링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현재 첨복단지의 약 59%가 충북출신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해 등용시키며 지역인재 집중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선경 이사장은 “의료분야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모두 다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송첨복단지가 창조경제 활성화와 경영혁신의 모범이자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성과를 창출해 사회, 경제, 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경영자들을 선정하는 것으로, 글로벌경영, 리더십경영, 브랜드경영, 사회책임경영, 소비자만족경영, 창조경영, 친환경경영 등 12개 부문에서 기업 및 기관, 단체 36명의 CEO만이 선정됐다. 선정은 지난 2월초부터 4월까지 약 두 달간의 응모기간과 후보선정 작업을 거쳐,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종합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CEO의 역량 가운데 리더십, 의사결정 능력, 대내외 화합, 투명성, 윤리성에 중점을 뒀고 재무적 실적 현황과 성장 흐름 및 추세 등 경영 성과까지 평가항목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