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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정영철 교수 대한조현병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이사장직 수행...조현병 예방과 치료 발전에 노력

  • 입력 2015.09.23 10:02
  • 기자명 이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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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철 교수가 대한조현병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2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대한조현병학회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정 교수를 차기 이사장에 선임했다.

정교수는 이에 따라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조현병학회는 1998년 창립이래 국내외 학회를 통해 회원들간의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조현병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정신불열병 환자의 사회적 낙인을 감소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병명 개정 작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2011년 ‘조현병’으로 병명을 개정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정 교수는 “가장 대표적인 중증정신질환 중 하나인 조현병의 예방과 치료 발전을 위해 관련 의료제도 개선과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의 협력, 연구비 확충, 국제협력 증진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영철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다. 전주시 정신보건센터장, 전북도 정신보건사업단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