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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제4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아시아 최고의 MR 국제학회로 평가, 제21차 정기학술대회도 함께 개최

  • 입력 2016.03.28 03:56
  • 기자명 김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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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 및 21차 정기학술대회를 실시했다.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제4회 MRI 국제학술대회(ICMRI 2016) 및 제21차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정기학술대회를 열었다.

2012년 개최 후 2013년 ICMRI로 확대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학술대회는 MR 관련 연구자 및 임상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아시아 유일의 MR 국제관련학회로 매년 참가국 및 참가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 세션까지 305편의 논문이 발표됐고, 이 가운데 외국인 논문은 84편도 함께 포함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조강연, 초청강연, 심포지엄, 구두발표, 포스터 전시 등을 통해 의학, 기초과학과 공학 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 발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이론 및 연구 방법 등 새로운 연구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Harmony in MR Family’를 슬로건으로 임상에서 진단에 꼭 필요한 도구로 중요성을 더해가는 MRI 분야의 다양한 임상연구 및 기초연구의 융합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아시아 최고의 MR 국제학술회의로 아시아 영상의학계 새로운 한류를 형성하기 위해 학회 기간 중 JSMRM(일본 자기공명의과학회)-KSMRM 및
CSMRM(중국자기공명의과학회)-KSMRM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외국 연구자들을 위한 Travel Grand Award 및 논문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최근 MRI 연구에 임상과 기초과학의 융합연구가 중시되면서 이번 학술대회에는 새로운 시도로 MD-phD Research Model 세션을 처음으로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MD와 phD의 공동융합연구에 대한 사례발표와 공동연구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한자기공명의학회 서진석 회장은 “본 학회는 학술대회뿐만 아니라 ICMRI를 통해 국내에서 국제적 학회로 탈바꿈했고, 앞으로 차근차근 성장하는 학회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MR 국제 학술회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이 아시아 영상의학계의 새로운 한류를 만드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국가로 부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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