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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2016년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에서

티슈진-C (공식명칭: 인보사 InvossaTM) 임상 결과 발표

  • 입력 2016.04.05 10:55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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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 과 Tissuegene Inc. 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26차 2016년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 새틀라이트(Satellite) 런치 심포지움에서 세계 최초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TM(InvossaTM)의 한국과 미국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 심포지움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오롱생명과학 CTO (최고기술책임자) 이범섭 박사가 진행한 한국 3상 결과 및 미국 2상 장기 임상 결과 발표에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이 모아졌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이박사는 12개월 관찰기간의 한국 임상 3상을 통해 모든 1차 평가 지수에서 인보사의 통계적 우월성을 확인했으며, 또한 24개월 관찰 기간의 미국 임상 2상 시험 결과에서도 ‘관절염의 증상과 기능평가지수’ (IKDC)에서 인보사의 통계적 우월성을 확인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박사는 특히 한국 임상 3상에서 수행된 바이오마커(biomarker) 분석은 DMOAD (Disease Modifying Osteoarthritis Drug, 퇴행성 관절염의 근본적 치료제) 와 관련된 유의미한 결과들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로서는 세계 최초로 임상 3상 단계에서 바이오마커를 통해 DMOAD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서 참석자들의 특별한 관심이 모아졌다.

인보사TM는 사람의 정상 동종연골세포와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를 가진 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로 간단히 투여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유전자치료제이다. 무릎의 절개 없이 간단한 주사요법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다.

코오롱생명과학 이범섭 박사는 “인보사는 최근의 임상 결과들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확립하였으며, 기존 치료법으로 충족되지 않은 의학적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퇴행성관절염의 근본적 치료(DMOAD)를 타겟으로 개발되고 있어 향후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혁신적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