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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통증치료 수준, 세계에 알린다!

제1회 국제척추통증학회 세계 25개국 1,000여명 참석

  • 입력 2016.05.29 19:15
  • 기자명 김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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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증학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광주에서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과 함께 ICSP 2016을 개최했다.
세계 최초의 척추 통증 치료 연구를 위한 학술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렸다.

대한통증학회는 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62차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과 함께 ‘국제척추통증학회 제1회 학술대회(The 1st International Congress on Spinal Pain, 이하 ICSP 2016)를 창설해 26일부터 29일까지 전남대학교 화순캠퍼스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대한척추통증학회와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도 공동으로 참여한 ICSP 2016에는 세계 25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해 한국의 통증치료기술과 학회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국내 최고 권위의 전문가는 물론 Philip Finch (Murdoch University, Australia), Christof Birkenmeier (University of Munich, Germany), Salahadin Abdi (MD Anderson Cancer Center, USA), Daniel Kim (University of Texas Health Science Center, USA), Gabor Racz (Texas Tech University Hospital, USA), Da-ying Zhang (Nanchang University, China), Shigeki Yamaguchi (Dokkyo Medical University, Japan)등 40여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가해 척추통증의 기전과 최신 치료법에 대한 발표와 International Spinal Pain Round를 통해 국가별 척추통증의 현황과 문제점을 나누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 및 연구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26일과 27일 양일간 투시, 초음파를 이용한 사체시연 및 해부에 관한 사전 워크숍을 국·내외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한국의 통증치료와 기술을 실습을 통해 직접 보여 주었고, 28일 29일 양일간의 본 대회에서는 기조강연, 일반세션, 포스터 발표 등을 통해 통증치료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대한통증학회는 학술대회와 함께 통증 치료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창립 30주년 기념 대한통증학회 시민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시민강좌에서는 어깨통증, 척추질환 환자의 비수술적 치료, 대상포진에 관련된 강의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2회 ICSP는 2017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다.

▲제2회 ICSP가 개최되는 중국 통증학회 관계자가 김용철 회장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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