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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갈증, 비뇨기초음파학회에서 채운다!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2016 춘계학술대회 성료

  • 입력 2016.05.30 13:05
  • 기자명 김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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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과초음파학회는 29일 2016 춘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는 2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2016년 춘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서경근 회장(서경근비뇨기과)은 인사말을 통해 “외래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비 중 하나가 초음파 기기지만 전공의 때부터 체계적으로 반복적인 학습을 받지 못해 많은 회원들이 2%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를 보완하고자 학회 태동부터 계속해 정기적인 학술대회와 연수강좌를 개최해 초음파에 대한 기본 술기와 판독, 그리고 치료에서 활용까지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장 및 방광, 음낭과 음경 초음파의 활용, ESWL의 원리와 각 장비별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초음파 관련도니 최신지견을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Ultrasonography for kidney and bladder, ▲2014년 대한비뇨기초음파 연구지원 결과발표, ▲Poster presentation, ▲Choice of ESWL,
대한비뇨기과 특강 Ⅰ, Ⅱ: KUA lectures,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 특강, ▲Ultrasonography for extemal genitalia, ▲Special Lecture Ⅲ: Urology ultrasound guideline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서경근 회장(좌)과 김태형 부회장
한편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 맞춰 기자 간담회를 열고 ‘비뇨기초음파 핸드북’ 출간과 ‘비뇨기초음파 인증의’에 대해 설명했다.

서 회장은 “제1대 회장단에서 추진했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비뇨기초음파 핸드북’을 드디어 발간하게 됐다”며, “초음파 검사 장비의 기본 구조, 신장 및 방광 전립선, 음경, 음낭에 대한 초음파 소견으로 구성됐고, 부록에는 각 장기별로 모범 판독지를 추가해 타 병원 전원 시 일관된 소견서 작성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각 장기의 정상소견과 질환에 따른 이상소견을 보이는 초음파 영상과 기본 술기 등에 대한 그림을 최대한 삽입해 비뇨기과에 이제 갓 입문한 전공의뿐만 아니라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 모두에게 실질적인 지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김태영 부회장은 ‘비뇨기초음파 인증의’에 대해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비뇨기초음파 인증의는 2014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회 인증의를 배출했고, 3회는 올해 8월까지 신청을 받아 내년 춘계학술대회에 발표할 계획”이라며,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초음파의학회가 다시 검증하는 이중 검증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중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이유는 좀 더 검증된 의사로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고, 꾸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엄격한 인증과정을 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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