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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데이터와 GSK의 모바일헬스 프로젝트,

인포마 CARE 어워드 ‘올해의 임상 파트너십’ 수상

  • 입력 2016.06.20 16:24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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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과학 분야의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메디데이터 (Medidata, NASDAQ: MDSO)는 글로벌 선도 제약회사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과 공동 진행한 모바일헬스(mHealth) 프로젝트가 제1회 임상연구 엑셀런스 어워드(Clinical and Research Excellence Awards, 이하 ‘CARE 어워드’)에서 “올해의 임상 파트너십(Clinical Partnership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메디데이터와 GSK의 모바일헬스 연구방법 개발 프로젝트는 임상시험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헬스 기기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신약개발 과정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는 연구방법을 개척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임상시험 결과, ‘디지털 바이오마커(생체지표)’의 발견, 그리고 치료효과와 환자의 건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게 되었다. 

GSK의 R&D 혁신·성과·기술 부문 부회장 줄리안 젠킨스(Julian Jenkins)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우리는 환자의 약물에 대한 반응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또한 추가적인 부담을 주지 않고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환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마인텔리전스(Pharma Intelligence)의 CARE 어워드는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보여준 우수성과 혁신성, 그리고 전세계 헬스케어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헌신을 해온 기업들을 선정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번 어워드는 전세계 업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진행되었고, 메디데이터와 GSK는 지난 4월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미디어그룹 인포마(Informa) 산하의 임상연구 인텔리전스 선도기관 ‘파마인텔리전스’는 스크립 인텔리전스(Scrip Intelligence), 인 비보(In Vivo), 핑크시트(Pink Sheet)와 같은 세계적인 제약·임상전문 정보지를 발행하고 있다.

환자 1인당 하루에 1,800만개에 달하는 방대한 활동 및 바이탈 사인(vital signs) 데이터를 수집함에 있어, 메디데이터와 GSK는 모바일헬스 기술을 통해 신뢰성, 보안성, 분석 용이성을 갖춘 객관적인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수집할 수 있고, 환자의 실시간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메디데이터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크 카폰(Mike Capone)은 “메디데이터와 GSK의 공동 프로젝트는 모바일헬스 기술이 임상연구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는, 즉 환자들의 임상 참여도를 향상시키고 신약개발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공통의 시각에서 출발했다”며, “모바일헬스 기기에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 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현재의 기술을 통해 환자에게 최상의 기기를 제공하고, 객관적이고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새롭고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 모든 과정은 효과적이며 안전하다”고 밝혔다.

메디데이터와 GSK는 모바일헬스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두 개의 웨어러블 기기를 제공했다. 바이탈 커텍트(Vital Connect)의 헬스패치MD(HealthPatch® MD)와 액티그래프(ActiGraph)의 wGT3X-BT 모니터는 지속적으로 연구 참여자의 바이탈 사인, 심전도 (ECG: Electrocardiogram), 활동량(activity levels)을 측정하였다. 참여 환자들은 또한 메디데이터의 모바일용 환자결과보고 어플리케이션인 페이션트 클라우드(Patient Cloud: ePRO, electronic patient-reported outcomes)를 스마트폰에 설치하였는데, 페이션트 클라우드 앱을 통해 모바일헬스 기기로부터 실시간으로 취합되는 데이터는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Medidata Clinical Cloud®) 플랫폼에 기록되어 임상 데이터로 활용되었다. 참여 환자들은 기본적인 일상 생활을 지속하면서, 연구를 시작할 때와 마칠 때에만 GSK의 휴먼 퍼포먼스 랩(Human Performance Lab)에 체크인하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카폰은 덧붙여서, “메디데이터와 GSK는 데이터로부터 의미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모바일헬스 연구가 임상연구의 기준이 되고, 또한 임상연구가 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고, 보다 환자중심적으로 되는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생명과학기업들이 경험하게 될 모바일헬스의 흥미진진하고 무한한 가능성의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 받아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모바일헬스는 더 나은 의사결정, 더욱 개선된 임상결과, 그리고 궁극적으로 환자를 위한 더 나은 치료법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의 임상 파트너십 부문 수상과 함께, 메디데이터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무브-2014(MOVE-2014)’ 연구로 “최고의 환자 중심 기술 개발(Best Patient-Focused Technological Development)” 부문에서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 메디데이터는 ‘무브-2014’ 행동연구를 통해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비만 성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헬스 기기가 더 나은 건강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였다. 공개형(open-label)으로 진행된 메디데이터의 임상실험은, 모바일헬스 기기와 장비를 적용한 임상시험에서의 운영, 기술, 규제 영향을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궁극적으로는 보다 빠른 시행과 비용 절감과 함께 환자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신약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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