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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다트®, 5알파환원효소 제1.2유형에 모두 작용해

탈모 치료 효과 높아

  • 입력 2016.07.07 14:46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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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피부과 박경훈 교수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피부과 박경훈 교수가 최근 대한모발이식학회(회장 황성주)가 주최한 제6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아보다트®와 두 유형의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의 역할에 대한 재확인(Revisiting of the Role of Dual 5ARI, Avodart®)’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경훈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남성형 탈모에 있어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 제 1형과 2형의 영향력 ▲피나스테리드 대비 두타스테리드의 효과 및 안전성 비교 다국가임상시험 결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경훈 교수는 유형별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와 관련해 제 1형이 남성형 탈모와 연관이 명확하지 않다는 과거 연구를 예로 들며, “이로 인해 제 2형만이 남성형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수년 간 진행된 여러 연구를 보면 제 1형 역시 진피유두(dermal papilla) 세포 상에서 활성화되어 남성형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제 2형의 중요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제 1형의 영향력을 간과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2014년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에 발표된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와 피나스테리드 1mg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다국가임상시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박 교수는 “20세에서 50세의 남성형 탈모 환자 91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아보다트® 복용 남성형 탈모 환자의 경우 피나스테리드 1mg을 복용한 환자와 비교했을 때 24주차에 정수리에서 우수한 모발 수 및 모발 두께의 증가를 보였다”며 “이는 아보다트®가 제 1형과 제 2형 모두를 억제하는 만큼 효과적으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떨어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훈 교수는 “모발 수 증가가 환자들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의료인으로서 효과가 좋은 치료제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아보다트®는 복용 시작 후 6개월 시점에서 모발 수, 모발 굵기는 물론 전문가 육안 사진평가에서도 피나스테리드 1mg보다 유의하게 우수한 효과를 보인 치료제이기 때문에1 제1형 5알파환원효소 억제가 남성형 탈모에 미치는 효과를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Adjusted mean change from baseline in target area hair count(2.54cm) at weeks 12 and 24 for placebo, dutasteride 0.02 to 0.5 mg, and finasteride 1 mg. *P=.009, †P<.001 vs placebo; ‡noninferior to finasteride; §P=.003 vs finasteride (superiority).한편, 18세부터 50세까지의 성인 남성의 탈모 치료를 위한 GSK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는 5알파환원효소 제1, 2형을 모두 억제하는 오리지널 탈모 치료제로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막아 탈모를 개선한다. 정수리 탈모뿐 아니라 흔히 M자형 탈모라고 일컫는 앞머리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 연구 결과, 복용을 시작한 3개월(12주차)부터 빠른 효과가 나타나며 피나스테리드 1mg과 비교했을 때 모발 수가 더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용 6개월(24주차) 시점에서 실시한 피험자 자기 평가(Subject self-assessment)에서 위약보다 유의하게 높은 효과를 보였다. 두타스테리드 0.5mg은 2009년 한국 식약처에 이어 2015년 일본 후생성 승인을 받아 현재 시판되고 있다. (*두타스테리드의 일본 내 허가사항은 국내 허가사항과 다르다.)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이번 학회에 후원사 중 하나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