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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심도자 검사, 환자 5만 명 돌파

  • 입력 2016.07.27 13:1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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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가 심도자 검사 환자 5만 명을 돌파했다.

2003년 7월 개원 이후 9년 만에 심도자 검사 환자 1만 명을 돌파했으며 2007년 5월에 2만 명, 2010년 8월에 3만 명, 2013년 5월에 4만 명, 2016년 6월에 5만 명을 넘어섰다.

심도자 검사 환자 5만 명의 통계를 분석해보면, 총 검사 건수는 106,298건으로 △관상동맥 조영술 45,523건 △관상동맥협착 스텐트 및 풍선 확장술 35,885건 △관상동맥 혈류 및 압력측정검사 3,071건 △관상동맥 혈관 내 초음파검사 5,421건 △말초혈관 스텐트 및 풍선 확장 성형술 621건 △판막협착증 풍선 확장 성형술 120건 △부정맥 전기생리검사 1,672건 △부정맥 전극도자 절제술 1,442건 △영구적 인공심박동기 시술 620건 △기타 11,923건이었다.

순환기내과는 2013년 검사 환자 4만 명 돌파 이후 3년 만에 5만 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3년 동안 매년 평균 3,330명의 환자에게 7,300건의 검사를 수행한 셈으로 국내외 최우수 수준이다.

심도자 검사 환자 5만 명을 돌파한 데는 성인병 질환의 증가에 따른 심혈관질환자의 증가 원인과 더불어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가 높은 수준의 의료진, 우수한 시술 성적 그리고 첨단장비를 통해 최신 진료를 제공하며 ‘심혈관센터’로서 확고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입원해 검사하는 종래 방식이 아닌 외래에서 검사를 하고 질환이 발견되면 당일에 시술까지 한 후 입원하는 ‘당일 시술 및 입원제도’와 ‘관상동맥 중재술 환자를 위한 입?퇴원 계획표’를 시행함으로써 입원일수 감소에 따른 환자 편의 및 입원비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시술 후 일정 시간 안정을 취하고 퇴원하는 낮 병동 구역이 따로 마련되어 입원을 하지 않아도 외래에서 검사를 한 후 안정을 취한 뒤 퇴원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환자의 만족도가 높고 호응이 크다.

아주대학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은 대한중재시술연구회 회장을 지내고 현재 아주대병원장을 맡아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탁승제 교수를 중심으로 황교승, 윤명호, 최소연, 최병주, 임홍석, 양형모, 서경우 교수와 연구강사들이 중재시술 분야의 왕성한 연구와 진료를 뒷받침하고 있다. 황교승 교수는 부정맥분야에서 많은 진료와 시술을 하고 있으며, 최병주 교수는 지난 5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숙련된 기술과 경험을 가진 기사와 간호사들이 완벽한 팀을 이루어 환자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중재시술팀의 관상동맥 협착시술과 부정맥치료술의 성공률은 각각 99%를 넘는다. 시술 성공률과 안전성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4시간 응급시술팀을 가동하여 급성 심근경색 질환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급성심근경색 환자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60분 이내 재관류율의 지속적인 평가로 상위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