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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이승환교수 '제27대 대한청각학회회장' 취임

  • 입력 2017.06.02 11:55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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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이비인후과 이승환 교수
 ▲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이비인후과 이승환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이비인후과 이승환 교수가 지난 5월 13일 서울 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청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 27대 대한청각학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청각학회는 1966년 설립되어 50여년을 넘긴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로, 국내에 청각학 이라는 학문 분야를 도입하고 발전시킨 학회이다. 이비인후과의 첫 전문 분과학회로 출발한 이래, 귀 질환과 청각학을 연구하는 의사와 청각학, 언어치료학 및 관련 학문을 전공한 석, 박사를 회원으로 하는 다학제 학회이다. 청각과 관련된 기초와 임상연구를 아우르고, 국민의 청각을 책임진다는 모토 하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학회이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이승환교수는 1990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청각연구센터에서 기초 및 임상 분야에 대한 연수를 했으며, 국내외에 150여 편의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및 진료 활동을 하고 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이과학회의 상임이사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총무이사, 기획이사를 역임하였고, 2015년 대한이비인후과 국제학술대회 사무총장을 지낸바 있다.

이승환 교수는 “회장에 취임하면서 오랜 역사를 가진 청각학회가 그 동안 쌓아온 바탕 위에, 청각학의 학문적 발전뿐 아니라, 전국민의 난청 예방과 치료 및 재활을 책임지는 전문 학회로써 사회적인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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