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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외과, 제6회 의대생을 위한 외과 술기 워크샵 개최

  • 입력 2017.07.31 10:36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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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가 주최한 제6회 의대생을 위한 외과술기 워크샵 참가자들이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가톨릭의대 스타트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가 주최한 제6회 의대생을 위한 외과술기 워크샵 참가자들이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가톨릭의대 스타트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는 지난 29일 성의회관 8층 스타트센터에서 제6회 의대생을 위한 외과 술기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2012년 시작된 외과 술기 워크샵은 올해 6회째로 전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진료과목에 관계없이 의사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봉합과 장문합술과 같은 기본 술기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술기의 기본인 모형 봉합이나 장문합술 뿐만 아니라 표준환자 모델을 이용한 봉합술, 인체모형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복부 절개 및 봉합술, 다양한 복강경 및 로봇 시뮬에이터 등 알찬 수술 실습과 농양절개배농술, 창상드레싱, 화상드레싱 등 기본 술기 등으로 짜임새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 최고의 의과 교육 시설을 자랑하는 성의교정 스타트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서 개최하여 많은 의대생들의 호응을 얻었고, 교육인원 50명 중 전국 의과대학 1~4학년 학생 150여명이 지원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외과장 윤상섭 교수(혈관이식외과)는 “대부분의 의대교육과정 중 중요한 기본 술기들은 임상실습에서만 단편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이론 및 실기를 망라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외과 술기 워크샵은 의대 학생들을 위한 술기능력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과정”이라고 전했다.

준비위원장 이인규 교수(대장항문외과)는 “특히 인체모형 시뮬레이션으로 수술실 환경을 거의 유사하게 조성하였고, 손 씻기부터 환자 준비, 포깔기, 절개, 봉합 등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의사가 된 느낌이 들도록 준비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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