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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강식품, 파리를 사로잡다

  • 입력 2017.11.03 12:27
  • 기자명 최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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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샹젤리제 개선문 앞에 위치한 쇼핑몰 퍼블리시스(Publicis)에서 진행 중인 한국 식품 체험행사에 대한 현지 관심이 뜨겁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팝업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비빔밥은 행사 첫 날부터 일일 판매 수량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과, 전통차, 과일 스낵 등 비롯한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건조과일 제품(4종)은 본래 과일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낸 제품으로 색감이 풍부하고 식감이 바삭하면서도 제조과정에서 설탕이 추가되지 않은 건강 제품으로 현지인의 구매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퍼블리시스(Publicis) 바이어는 “파리의 바쁜 직장인들이 과일 스낵을 빠르고 쉽게 먹을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많이 찾는다”며 “현지인을 사로잡은 비결은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제품의 고객층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른이나 아이 모두 만족도가 높았으며, 농식품 홍보행사가 마무리되면 본 제품이 퍼블리시스 매장에 정식 입점 될 예정이다.

at 파리지사 김민호 지사장은 "행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검증하고 유럽 내 지속적인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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