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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간 렌트카 이용고객 3만명과 소통한 것이 비결이죠"

'전국 렌터카 가격 비교에서 예약 및 결제까지 3분이면 OK' 모바일 원스톱 예약 '렌트킹'

  • 입력 2018.07.07 23:46
  • 기자명 노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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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공유와 렌트카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자동차 공유 서비스 '우버(Uber)'와 집을 공유하는 '에어비앤비(Airbnb)'는 생각보다 우리 생활 속에 가까이 자리 잡고 있다. 스마트폰 기반으로 한 우버는 2010년부터 미국에서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에어비앤비는 2008년 시작해 현재는 세계 최대의 숙박 공유 서비스로 회사 측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2초당 한 건씩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이미 차와 집 등이 소유에서 공유로 넘어온 4차 사업혁명의 시대에 공유 서비스는 성장이 진행 중이다. 국내 차량 공유와 렌트카 시장은 급성장 중이라는 O2O 전국 실시간 렌트카 공유 예약 플랫폼 '렌트킹'의 윤영진 대표를 만났다.

"렌트킹은 중소렌트카 수준을 높이는 기여를 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 8억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100억 이상이다." 윤 대표의 자신감이 녹아있는 첫 마디다.

주차난이 심각한 국내는 최근 트렌드가 젊은이들이 자가용을 선호하지 않기 시작하면서 렌트카 이용이 늘어나면서 렌트카 공유 예약 플랫폼이 급성장했다고 전했다. 한국렌트카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2013년 렌트카 이용 인구가 37만8821대에서 2015년에는 54만3657대, 지난해 2017년에는 70만3905대로 매년 십만 대가 늘고 있는 연구 결과다.

렌트카 시장은 가격비교 사이트가 많은 항공권과 호텔 등과는 다르다. 초기 렌트카는 이용자가 실제 차를 보지 않고 온라인으로만 예약하고 돈을 지불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렌트카 회사에 입사해 24년간 고객과 소통을 하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를 정확히 알게 되면서 오프라인의 불편함을 해결하기로 결심한 윤 대표.

곧바로 고객이 “얼마에요? 배달돼요? 내가 원하는 차 있어요?”라는 질문을 할 필요가 없게 만들었다. 온라인에서 고객이 원하는 사항을 충분히 확인하고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3분이면 모든 절차와 계약이 끝나는. 윤 대표는 "고객이 원하면 바로 결제하면 된다. 결제 완료 후 전국 388개 지점에서 보유한 5만여 대의 차량 중 바로 배달이 이루어진다."며 '렌트킹'을 설립한 후 2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협업, 공감, 소통, 이해'를 바탕으로 온라인 시장을 급성장시켰다고 밝혔다.

이어서 "가성비와 서비스에 중점을 두는 고객을 위해 전국 렌터카 회사 임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CS영업 스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가 곧 매출이라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렌트킹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로 대여기간선택부터 결제까지 정확히 4단계다. 보통 렌트카 시장에서 단기 대여를 많이 하는데 '렌트킹'은 최대 1년간 대여를 할 수 있다.

'렌트킹'에 따르면, 고객이 1개월 대여 이상인 경우는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찾아서 공급한다. 온라인으로 가격 비교, 예약, 결제가 3분이면 되는 예약에서 계약까지 모두 할 수 있는 점을 최장점으로 꼽았다.

윤 대표는 "카포유 사이트를 통해 중소형 및 대형 렌트카 회사의 문제점을 20년 동안 연구했다. 국내에는 렌트카 가격비교 사이트가 없었고, 고객의 입장에서는 여기저기서 견적을 받아야 했다."고 말하며 아직까지 현금 결제 후 세금계산서를 받기에 어려움이 따르는 소비자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소비자의 니즈에 꼭 맞는 차량을 찾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라고도 전했다.

렌트킹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실시간 일, 월, 연 단위 렌트카 예약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전했다.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고객맞춤형 큐레이션 커머스형 예약시스템과 간편 결제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도 밝혔다.

윤 대표는 "처음에 직원 4명에서 지금은 23명으로 늘었다. 올해 매출 목표 100억 이상을 향해 뛰고 있다."며 전국의 중소 렌트카 회사가 스스로 찾아와 제휴를 맺고 렌트킹의 멤버사가 된 사례는 전국 렌트카 시장이 함께 성장해 가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타깃고객층은 비즈니스 고객'이라고 말하며 윤 대표는 "비즈니스를 위해 단기간 또는 1년~2년간 차량이 필요한 경우 '렌트킹'을 이용하면 가성 비뿐만 아니라 내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차량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스타트업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도 집중한다며 '잘하는 것을 잘하는 회사'라는 위트와 의미가 담긴 말을 끝으로 '렌트킹'의 윤영진 대표는 "전국 멤버사와 함께 행복과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중소렌트카 수준을 높이는 기여를 하는 회사 '렌트킹'의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의 iOS 또는 안드로이드에서 어플을 내려 받으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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