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을의 중턱에서

  • 입력 2019.10.04 11:18
  • 기자명 신승철(블레스병원장,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엠디저널]여름이 지나감을 아쉬워하기도 전에
벌써 가을은 절반을 지나고 있다
이별의 아쉬움에 만남의 반가움조차 잊었나 보다

지난 발걸음보다 남은 계절이 더 짧은 지금
얼마나 더 아쉬움을 남겨야 할까

이미 지난 시간은 아름답게 보내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고운 마음으로 기다려야 한다

계절도, 인생도, 그리고 또 다른 만남도
가을의 중턱에서 이제 아쉬움을 접고서…

- 한국 시사랑 협회 -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