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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노믹트리, ‘코로나19’ 산학 연구 협약

  • 입력 2020.02.25 14:25
  • 기자명 신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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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노믹트리는 유전자 증폭(PCR) 기술로 민감도 높인 진단제품 개발
- 서상희 교수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초 연구 진행  협력키로
-  24코로나 19 바이러스 진단 업그레이드  치료제 개발 목적 협약 체결

2020 2 24 –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업그레이드와 치료제 개발을 위해 충남대학교 서상희 교수팀과 ‘코로나19 연구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노믹트리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19 분자 진단키트의 민감도를 한층 높인 분자진단 제품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 교수는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할 수 있도록 정부 허가 받은 생물안전3등급 시설(BSL-3)에서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세포를 여러 조건 별로 준비하고 상호 협업을 통해 향후 항바이러스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지노믹트리 안성환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 대한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국가적 차원의 대응체계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노믹트리는 오랫동안 분자진단기술을 연구 개발해 온 기술력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전문가인 충남대 서상희 교수와 협업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제품과 치료제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희 교수는 텍사스A&M대학교 대학원 바이러스면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코로나바이러스를 비롯하여 사람 인플루엔자,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 및 개발해 온 전문가이다.

안성환 대표는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오스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복제와 전사*에 대한 분자 수준의 메커니즘을 밝히는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지노믹트리 설립 후 분자진단 분야를 20년간 이끌어 온 분자진단 분야 전문가이다. ㈜지노믹트리는 기존 사스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PCR 진단과 DNA칩 분석 등 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전사(transcription): DNA에 있는 정보를 이용하여 RNA를 합성하는 것.

㈜지노믹트리는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리얼타임 유전자 증폭(PCR) 기술을 적용하여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안을 절충한 3가지 바이오마커를 표적으로 하고, 검체 적합성을 판정하기 위해 내부 대조유전자를 함께 검사하도록 디자인된 RT-qPCR 분자 진단 제품 개발을 완료해 한국 식약처에 신속허가 신청을 진행 중이다.

㈜지노믹트리는 대장암 조기 진단을 위한 분자진단 기술인 “얼리텍 대장암검사”로 진단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암 등 질병 진단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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