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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신혼부부의 선행보여의료진 위해 신혼여행비 울산대병원 전달

❏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결혼식을 연기하고 있는 현재, 한 신혼부부가 뜻깊은 선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 박성운(31), 김보현(29) 신혼부부는 올해 4월 울산에서 결혼식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2월부터 코로나19가 급격히 전국으로 확산되며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 결혼과 함께 예정되어 있던 신혼여행마저 취소됐다.

❏ 부부는 취소된 신혼여행 경비를 좋은 일에 쓰기로 결심하고 고향 울산의 코로나19환자 치료의 중심에 있는 울산대학교병원에 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 13일 오후 2시 울산대학교병원 부속운영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을 위해 현재 거주 중인 경기도에서 울산까지 내려온 부부는 마스크는 쓰고 있었지만 누구보다 밝은 미소를 보이며 정융기 병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 신랑 박성운 씨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비할 바는 안되지만 조금이라도 우리 부부의 정성이 힘이 되어, 울산에 더 이상 확진환자 없이 코로나19가 종식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부금을 전달받은 정융기 병원장도 “부부의 추억을 만들 신혼여행비를 기부한다는 것이 어려울 건데 울산대병원에 전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직원들을 대신하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 한편, 박성운, 김보현 부부의 기부금 외에도 코로나19로 환자치료에 전념 중인 간호사들을 위해 써달라며 시민 이현승 씨가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시민들이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진혜인 기자  emd@md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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