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도 일일 코로나 확진자 10만명!

코로나 제2 팬데믹, 젊은 이들은 무섭지 않다?

  • 입력 2020.09.11 11:24
  • 기자명 김영학 대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10만 명에 가까이 발생하는데도 사망률은 1.68%로 미국이나 남미, 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세계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월드오미터닷컴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인한 전세계 사망률은 3.24%다. 의료 선진국인 미국은 2.98%, 한국의 사망률은 1.59%다.

이같이 사망률이 낮은 이유는 인도의 평균연령은 27세로 주요 경제국 중 가장 낮을 뿐 아니라 양로원, 요양원 등의 시설이 미비하기 때문에 집단감염으로 인한 중증 사망자가 대거 발생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0일 현재 인도의 일일 확진자는 전일보다 9만5529명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 사상 최고는 지난 6일 기록한 9만1723명이었다.

이로써 인도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446만여명으로 늘었다. 이는 세계 2위다. 인도와 미국의 차이는 이제 200만 명 정도로 줄었다. 현재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654만명 수준이다

최근 인도는 매일 9만명씩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 비해 미국은 3만여명에 그쳐 약 22일 후면 인도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발병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