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억의 잔해

  • 입력 2020.12.11 15:15
  • 기자명 김세영(내과 전문의, 의학박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망각으로 마음의 지축이 기울어져

얼음판이 되어버린 마음 밭에

기억의 잔해들이 어지러이 흩어져 있다

잊혀 진 명왕성의 지표처럼 황량하다

 

[엠디저널]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가고 있습니다.

그 어느 해가 힘들지 않고 마냥 행복하기만 했을까요.

하지만 올해 의료계는 안팎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우리의 마음도 몸도 황량해 졌으나, 조금은 더 나아질 희망을 가지며 2021년을 기대해봅니다. 우리 함께 이 어려움을 이겨 나갑시다.

엠디 저널 일동 드림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