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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다인치과병원 ‘세이프타임’코로나 펜데믹 자발적 거리두기

[엠디저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병원 방문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 중 비말로 감염되는 질병인 만큼 치과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많지만 1년 넘게 지속된 바이러스인 만큼 구강검진을 미루게 되면 이후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환자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거리두기 시스템을 도입한 신촌다인치과병원을 만나보았다.

-세이프타임이란?-

“신촌다인치과병원은 의원이 아닌, 병원이다. 그런만큼 체계와 건강을 위한 모범이 되기 위해 고민이 많다. 이에, 고안한 것이 본원의 ‘세이프타임’이다. 특정 시간에 내원객이 몰리는 현상을 가능한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조처이다. 시국에 따라 진료 예약에 있어 가능한 분산하여 예약하실 수 있도록 안내와 원내 곳곳 공간에 거리두기 배석은 물론, 상담실 곳곳에도 아크릴 파티션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신촌다인치과병원의 세이프타임은 비단 세이프타임 뿐만 아니라 그 밖에도 여러 조처가 함께 취해지고 있는 종합적인 치과병원의 방역 대책임의 일환임을 알 수 있었다. 실제로 엘리베이터부터의 안내문과 원내 입장 시 전자기기를 통한 체크가 눈에 띄었다.

-이와 같은 포괄적 방역 대책의 원동력은?-

병원급 치과인 만큼 여유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 일반적인 치과의원와는 분명 규모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틀린 말은 아닐 수 있다. 경제적으로 부담인 치과의원도 있고, 굳이 거리두기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작은 치과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큰 원동력 또한 병원이라는 점일 것이다. 많은 분들께서 왕래하시는 공간이기 때문에 만전을 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 병원의 원내 거리두기를 위한 아이디어는 당연히 모색되어 기꺼이 시작되었다.

-주기적 구강검진에 대한 조언-

치주질환이라는 질병은 남의 이야기 같지만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주질환의 환자가 감기를 제치고 ‘외래 다빈도 질병’ 1위에 올랐다고 답했다. 초기 증상이 보이는 여타 질병과 다르게 초기 통증이나 뚜렷한 증상이 없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치주질환은 치태와 치석의 표면에 세균이 쌓이면서 잇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통증이 느껴질 때는 염증이 치아뿌리까지 퍼져 잇몸이 내려앉고, 잇몸뼈가 녹아 치아가 흔들리거나 심한 경우 발치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치주질환으로 오는 합병증이 많아 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임흥빈 대표원장은 “치과 정기검진은 큰 병을 예방하는 검진으로 6개월에 한번씩은 꼭 검사 받기를 권장한다”며, “치과는 아플 때가 아닌 아프지 않을 때 와야하는 곳이라는 걸 명심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촌다인치병원, 포부-

신촌에서만 10년 여년의 시간이 흘렀다. 치과병원으로서의 책임감이 크다. 결국 병원이 책임을 다한다는 것은 환자 한 분 한 분께 최선을 다하는 것임을 깨달은지도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다. 결국 초심(初心)을 잃지 않는 것으로 귀결된다는 점일 것이다. “환자분께서 믿으실 수 있도록 안전하고 주는 병원, 치과들의 모범이 되는 병원. 모두가 안심하고 올 수 있는 그런 병원이 되는 것이 1순위”라고 전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에게 잘 하는 병원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역시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결국 치과병원에서의 의료행위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의료기술이 발전하고 첨단기기가 자연스러운 시대이다. 본원 역시 그 최전방에 있다. 그러나 환자분을 직접 뵙고 만나는 다인가족 모두가 행복하지 않으면, 그것이 행복으로 이어질 수 없다. 진짜 첨단장비는 행복한 마음에 있다. 치아는 평생 사용해야하기에 우리는 평생주치의라 불린다. 평생 볼 사이는 행복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초심을 잃지 말자는 말은 으레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지키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신촌다인치과 병원의 인터뷰에서 본 시선은 책임감과 초심이었다. 

엠디저널 기자  emd@md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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