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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과 생활습관 의학 21세기 헬시에이징은 Lifestyle medicine

  • 입력 2022.11.08 13:18
  • 기자명 엠디저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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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참관자료: MD / DB 2012. 1월>

최근 생활습관의학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의사의 역할과 생활습관 실천 방향에 대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대의학은 날로 발전되고 이에 따른 질환별 연구와 의술에 관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방법은 온국민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예방적 기초작업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인의 질병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바로 대사증후군과 연관이 깊다.

그 대안을 개개인의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질병의 예방 및 치유에 있어서 식이 및 영양관리, 신체활동,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여러 요인이 있다.

과거 의학은 감염성 질환의 치료가 중요하게 여겨졌지만 현대인들은 전염병과 같은 질병보다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만성질환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잘못된 생활습관은 바로잡기 위한 생활습관 의학이 주목받고 있는 증거다.

 

'생활습관의학' 이란 무엇인가?

현대인의 질병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이거 실험과 과학적 데이터에 의해 증명되고 있다. 따라서 질병의 예방 및 치유에 있어서 식이 및 영양관리, 신체 활동,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여러 요인들과 질병들의 연관성을 분석해 치료적 접근 방법을 모색하는 의학을 흔히 생활습관의학이라고 한다.

생활의학의 핵심은 신체-정신(Body-Mind) 기능의 통합적인 요소를 고려한 기본적이고 다양한 접근법을 담고 있다.

2008년 이거(Garry J Egger, Andrew F Binns and Stephan R Rossner) 등이 정리한 라이프 스타일 의학의 특징이 있다.

- 개인의 질병 위험 인자 관리보다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을 개선한다.

- 환자 치료에 있어서 수동적이기 보다는 적극적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 큰 변화를 만드는 일에 환자와 함께 한다.

- 단기뿐만 아니라 장기적 계획으로 치료에 임한다.

- 환자는 의료인과 함께 치료에 대한 책임감을 함께 나눈다.

- 약물치료는 보조 수단이다.

- 진단과 처방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동기부여와 본인의 의지를 강조한다.

- 질병관리 뿐만 아니라 질병의 1차, 2차 및 3차 예방을 목표로 한다.

- 환경적 요소를 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 전문 의료진 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하는 건강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생활습관의학 대상은 생활습관병, 대사증후군과 연관

생활습관병은 식생활, 운동,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의 생활습관이 질병의 발병과 진행에 관여하는 질환으로 주로 암,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장병 등이 이에 속한다.

이에 일본 등 외국에서는 이와 같은 질환을 생활습관병(Lifestyle disease)으로 개칭하였으며, 프랑스에서는 ‘생활습성질환(maladie decompirtement)’ , 영국에서는 ‘라이프스타일 관련병(Lifestyle relaed disease)’ , 독일은 ‘문명병(Zivlizationskrankheit)’ , 스웨덴은 ‘유복병(valfardssjuk domar)’ 으로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만성병’, ‘만성비감염성질환’ 또는 ‘성인병’ 이라고 불리던 것을 2003년 대한내과학회에서 처음으로 생활습관병으로 명명한바 있다.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생활습관병은 전 세계 사망원인의 63%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 전염병이 3년여 상존했던 후유증으로 연결된 절친들이 많아져 생활습관병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심신쇠약자, 기저질환 환자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의료인들의 설명이다. 때문에 생활습관병은 보건차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경제∙문화∙환경 등에 걸친 복합적인 과제로 범 정부적인 대응과 시민 단체의 참여가 필수적인 질환이 아닌가 생각한다.

 

생활습관의학의 오늘과 전망

의학을 끊임없이 변화되고 진보하는 학문이다. 때문에 의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며 의학교과서도 수정과 보완을 필요 할 시점으로 왔다고 지적하는 의료인도 있다. 특히 의료 시스템, 의료전달체계, 공중보건 분야, 질환별 의사 수급문제 등 다각적인 검토와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는 의사들도 많다.

미래는 정보의 바다속에서 의료소비자가 진료의 형태를 결정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식품과 영양에 대한 정보가 무분별하게 쏟아져 식품인지 약인지 구별없이 이야기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의사들의 역할로 재정립할 때가 됐다는 의미 있는 학자도 있다.

진찰실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식생활」에 관한 것이고, 의사는 이 질문에 주목해서 답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 의학의 커리큘럼에 영양학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미 의료 소비자는 정확히 그것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WHO에서 권고하는 국제질병분류를 토대로 작성한 한국표준질병 분류에 따르면 질병의 종류는 무려 10,000가지가 넘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질병이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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