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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기술, 국내 최정상의 심혈관질환 치료의 메카

세계 일류를 지향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 입력 2009.03.01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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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7만여 명의 외래환자, 1만3천여 명의 입원환자, 그리고 이중 6천명 이상이 새로 심혈관계 질환으로 진단된 환자들이며, 전국 각지의 병·의원으로부터 매년 2천명 이상의 환자들을 의뢰받아 치료하는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 센터는 말 그대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심혈관질환 전문센터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최근 몇 년간 심장혈관의 상태를 알아보는 심혈관조영술은 연 2천여 건 이상, 막힌 심장 관상동맥에 풍선을 불어 넣거나 스텐트를 넣어 재개통하는 관상동맥중재술은 연간 1,500건 이상, 그리고 심장초음파 검사는 매년 1만5천여 건,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전기생리학검사와 전극도자절제술은 매년 500건 이상으로 과연 명불허전(名不虛傳)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제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의 심완주 센터장은 “저희 센터는 국내 최고의 의료진뿐만 아니라 최첨단 의료장비, 그리고 ‘One-day, One-step’ 시스템을 갖춘 최고 중에 최고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의료소비자 4만 명이 뽑은 2008 메디컬코리아 대상을 수상해 환자들에 대한 저희 센터의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한 바 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최첨단 장비와 최고의 의료진, 역사가 증명하는 실력고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에는 유난히 최고나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데, 특히 역사적으로 이미 증명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 센터는 1961년 우리나라 순환기의학의 토대를 세운 故 서순규 박사가 혜화병원에 흉곽내과를 개설한 것을 근간으로 시작되었다. 먼저 1977년 자전거작업기를 이용한 운동부하를 국내 최초로 시행했으며, 1978년에는 활동심전도(Holter monitor) 검사, 1982년에 2차원 심초음파검사, 1986년 관상동맥조영술 그리고 1988년에는 3차원 부정맥 탐색(mapping)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처음으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을 시도해 국내 심장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의료진에 있어서도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심장전문가들이 포진해있는데, 먼저 심완주 센터장은 심혈관질환 영상진단 부문의 첫 여성 심장 전문의로 고혈압·심부전 치료 전문가이며, 김영훈, 임도선 교수를 비롯한 11명의 순환기내과 교수진은 허혈성 심방병, 심근경색, 부정맥, 및 동맥경화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테크닉과 연구업적을 자랑한다. 심완주 센터장은 “심혈관센터에는 선도적인 임상술기를 자랑하는 순환기내과 교수진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완벽한 협진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아심장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손창성 교수(안암병원장)는 선천성 심장병 중 동맥 관개존증, 폐동맥협착증, 심방중격결손증 등에서 수술이 아닌 심도자를 이용한 치료를 시행,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흉부외과의 선경 교수 역시 국내 인공시장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습니다”라며 심혈관센터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내비췄다. 그 외에도 국내 최고수준의 심혈관디지털영상촬영치료기를 비롯해 64채널 심장 컴퓨터단층촬영(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3.0 테슬러급 심장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심혈관센터의 사회적 기능에도 앞장 “심혈관센터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고, 지역의사들의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심완주 센터장의 말처럼 현재 흉통클리닉에서는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환자가 보다 쉽게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에서 질환별 증상, 그리고 어떤 검사와 시술 절차를 거치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또 1:1 Q&A를 통해 궁금한 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개원의 상담코너’를 마련해 의학적인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다. 또한 월 1회 지역별로 개원의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심혈관계질환의 올바른 진단과 치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처럼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의 장비, 그리고 환자중심의 진료 및 최상의 시스템 등을 통해 최고 중에 최고로 인정받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일류로 거듭나 심혈관질환 치료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1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