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3월15-27일 장전 오세영 화백 추모전

'숲속 이야기','최후의 만찬' ,한평생 크리스찬으로 산 삶의 감동

  • 입력 2023.03.11 08:01
  • 기자명 김영학 대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전(壯田) 오세영 화백 추모전이 오는 315일부터 327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40여년전에 세계 곳곳에 한류 문화를 알린 오세영 화백은 1980년부터 20여년간 재미화가로 활동하며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작품 세계를 넓혀온 작가다.

팔만대장경 속에 깃든 선조들의 빛나는 예술 정신을 계승하고자 다짐한 후 생략과 과장을 적절한 이용한 표현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1979년 제6회 영국 국제판화비엔날레에서 작품 숲속의 이야기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후 1984년 미국 뉴욕 소호 미술협회 정규 멤버가 되어 세계적인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후의 만찬으로 독일 슈투트가르디 디 트레페화랑과 1991년 뉴욕 몬태그화랑 창립 100주년 기념 공모전에서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많은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추모전을 기획한 박재석 컬렉터는 오는 412일 오세영 화백 탄생 85주년을 맞아 오세영화백 헌정 추모전을 갖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한평생 크리스찬으로 사신 오세영 화백이 신앙의 힘으로 그린 간증의 그림에는 본인의 세레명이 파스칼(Pascal)을 사인으로 써서 크리스찬들에게는 또다른 위안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엠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