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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이 안 된 여성에게 음경삽입법

  • 입력 2023.03.13 11:39
  • 기자명 박혜성(혜성 산부인과 원장, 여성성의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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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모든 여성이 남성만큼 성욕이 강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여성은 남성보다 성욕이 1/10, 혹은 1/100 정도일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 남자가 먼저 하자고 제안을 하고, 남자는 흥분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여자는 거의 흥분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시작을 하게 된다. 흥분이 안 되어 있으니 당연히 질은 젖어 있지 않다. 그래서 남자가 억지로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

즉 성관계를 시작할 때 대부분의 경우에 여자는 젖어 있지 않은 상태다이럴 때, 반기지 않은 집에 들어갈 때, 남자는 어떻게 대문을 열고 들어가야 할까주인의 허락 없이, 억지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 된다반드시 노크를 하고, 안에서 사람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이것을 남녀관계에 응용해 보자.

그래서 오늘은 흥분이 안 된, 혹은 흥분이 덜 된 여자에게 들어갈 때의 에티켓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보자고 한다.

1. 여자에게 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다.

2. 그러자고 표현을 하면, 그때 고마움과 사랑을 담아서, 흥분한 마음을 전달한다. 즉 뜨거운 키스를 하거나, 뜨거운 포옹을 먼저 한다. 그리고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표정이나 몸짓으로 간접적으로 표현을 한다.

3. 사람이 깨끗하게 샤워를 한다.

4. 후에 여자에게 키스를 하고, 애무를 하면 좋겠지만, 남자가 급한 경우에는 이렇게 한다.

5. 음경을 마치 대포가 서 있는 것처럼 질 입구에 세운다.

6. 끝은 아주 예민하니까, 끝에서 여자의 흥분된 질의 애액을 감지할 수 있고, 질 입구가 벌려있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 질 입구가 닫혀있으면 열릴 때까지 음경 끝으로 두드린다. 마치 닫혀있는 대문 앞에서 노크를 하는 것과 같다.

7. 끝이 질 입구에서 조금씩 앞으로 전진한다. 하지만 여전히 질은 닫혀 있다. 그러면 끝으로 여자 질의 애액을 묻힌 상태에서 조금 전진했다가, 조금 후퇴했다가 하면서 1cm씩 전진하는 것을 목표로 서서히 전진, 후퇴를 한다. 이 시간이 1분에서 5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시간이 정말로 중요하다. 한 번에 들어갈 것을 100번에 나눠서 들어갈 생각으로 계속 전진, 후퇴를 한다. 이런 행동으로 대부분의 여자는 통증없이 삽입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경우, 여자는 성교통을 느끼게 되고, 그 다음부터는 의무방어전이 되어 버린다.

8. 테크닉은 너무나 중요하다. 전진, 후퇴는 아주 서서히 한다. 즉 메트로놈의 속도로 하면 좋겠다. 만약에 것이 잘 안 될 경우, 메트로놈을 사서 연습해 보는 것도 도움 될 것 같다.

이 방법은 첫날밤을 치를 때도, 이쁜이수술을 한 후 처음 성관계를 20번 정도 할 때도, 갱년기나 수유 중 질이 건조할 때도 모두 도움이 된다.

남자는 강해야 하고, 그래서 터프하게 삽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자는 여자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왜냐하면 여자는 아프기만 하고, 하나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남자와는 잠깐은 갈 수 있지만, 오래갈 수는 없다.

하지만 삽입이 된 후에는 강하게 행동해도 된다. 즉 입구 들어갈 때만 속도를 줄이라는 얘기다. 여자의 질이 반응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즉 질이 반응을 한다는 것은 애액이 나오는 것이다. 애액이 나오기 시작해서, 윤활이 충분하다고 음경의 끝이 감지를 하면, 그 때 속도를 낸다.

여자의 질에 들어가는 음경 삽입법은 항상 너무나 중요하다이것만 잘 익혀도 여자가 성적으로 거절할 가능성이 엄청나게 줄어들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천천히 음경이 질 입구에 3분 이상 서 있는데도, 질에서 애액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때는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즉 손과 혀를 사용해야 한다.

즉 모든 삽입은 여자의 애액이 충분히 나온 후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남자들이여, 화이팅!

You can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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