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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유리아트앤컬쳐(TUANC) 이유리 대표를 만나다.

옛것의 그리움이 담긴 도자기 예술 작품에 마케팅 감성을 더해 문화사업을 펼치다.

  • 입력 2023.04.06 12:11
  • 기자명 엠디저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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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예술과 의료 공통분모는 사람을 치유하고 살린다는 것. 신체적인 고통와 질병을 치유하는 것이 의료라면 예술은 정신적인 상처와 슬픔등을 달래 준다는 것이며 예술과 의료가 가지는 공통점중 가장 큰 부분은 치유의 힘입니다.

신체적 고통과 질병에 갇혀 사람다움의 기쁨을 잊어버리게 되는 상황에서 예술은 상처와 슬픔을 이겨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만드 는 강력한 희망의 근원입니다.

모든 삶의 과정은 오직 건강, 의료문제와 연결되어 있어 문화예술 또한 사업영역으로 융합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는 더유리아트앤컬쳐 이유리 대표

더유리 아트앤컬쳐(TUANC) 이유리 대표가 그 주인공

현대는 다양한 소재의 패턴과 질감을 구현해 유사한 시대상의 느낌과 공감을 주는 것이 생활 마케팅의 흐름이다. 동 시대인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왔던 그때 그 시절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 하는 것이야 말로 예술작품들이 우리에게 여운을 이어가게 하는 문화사업의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한 우물만 파면 재미가 없다.

“요즘 사람들은 빠른 것만 쫓아가는 것 같습니다. 너무 빨리 변하는 세상을 따라가기 위해 새로운 것을 받아드리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전통예술은 느린 템포로 발전하고 계승해 가는 느린 음악과 같아요. 그렇지만 느림과 빠름은 반대가 아닌 상대적 개념이라 둘이 서로 바르게 정립되면 삶의 질이 높아질겁니다.”

20여년 넘게 서로 다른 직업을 개척하고 걸어온 이유리 대표는 깔끔한 외모과 능숙한 언어표현,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갖춘 커리어 우먼이다. 생활의 다양성에서 특수함을 발견하고 이에 매진하 며 성공을 이끌어내는 열성 CEO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골방에 감취져 있다면 무용지물이다. 한우 물만 판다고 해서 뛰어난 생각이 아니라는 그녀의 생활 철학이다. 그래서 교육사업, 기업이벤트, 컨설팅, 기업홍보, 광고, 국제회의, 해외 브랜드 마케팅을 이끌어왔다.

 

왜 이대표가 전통 도자기 예술과 의료문화에 심취했나?

인간은 건강을 항상 생각한다. 건강이 없는 삶은 없다. 수년간 무역회사에서 의료기기 해외영업을 담당하면서 바이어들에게 우리 도자기를 선물하면서, 전통 문화 알리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 던 이유리 대표는 ‘도자기를 선물 받은 분들마다 기뻐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본격적으로 도자기를 알려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2010년 무렵부터 국내에서 이천 전통 도자기의 위상을 높 이기 위해 제품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노력의 결과로 이유리 대표는 이천 도자기의 명품화, 그리고 세계화를 만들어 대 기업, 공기업, 협회, 군부대, 기관 등에 필요한 전통 도자기 제품을 납품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더 나아가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 연착 륙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SK 하이닉스 행복 미술관 전시 1
SK 하이닉스 행복 미술관 전시 2

의료와 예술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예술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위로해 준다. ‘건강은 과학이며 문화다’라는 한국헬시에이징학회의 슬로건처럼 건강은 醫 • 藥 • 食의 연결과 융합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고 예술과 의료의 공통분모는 사람을 치유하고 살리는 것, 신체적 고충과 질병을 치 유하는 것이 의료라면 예술은 정신적인 상처와 슬픔을 달래주는 것이라 믿으며.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위로해주는 예술의 장르가 최근에는 미술, 음악 등 치료의 영역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더유리아트앤컬쳐는 올 봄 서울 아산병원의 중앙갤러리에 이어 경 희대 의료원에서 전시회를 열어, 환자와 보호자들 에게 예술의 치 유,회복,기쁨과 희망을 가지게 한다. 삶의 가치를 높이는 문화예 술사업으로 창의성과 혁신의 원동력을 줄 계획이다. 더유리아트앤컬쳐(TUANC)는작가들의 생각과 마음을 본다. 이 일을 돕는 작 가들과 생각과 마음을 나누면, 자연스레 행복이 따르고, 따스한 윤기를 느낀다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첫째, 예술이 주는 감동이다.

째, 환자와, 보호자, 의료인에게 휴식과 회복을 도와준다.

셋째. 작품을 보고,느끼고, 참여하는 모습에서 환자의 밝은 모습 과 치유를 돕는다. 이런 원칙을 갖고 작품을 만들고 있다.

 

더유리 아트앤컬쳐(TUANC)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

예술은 멀리 있지않다. 가까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리적인 거리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것이에요. 흔히들 예술작품 하면 우리 일반인들과는 다른 세계에 있는 분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마치. BTS를 쉽게 만나기 어려운 것 처럼요. 너무 멀리 있죠. 아무리 쳐다봐도 내 옆에 둘 수 없다면 소용없을 그들 만의 예술 세계.. 저희는 그 작가님 이. 이야기하는 내면의 경험적 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저희 작가들을 잠깐 소개하자면

도자기 작가 김현 선생님의 경우에는 물질적관점에서의 집이 아닌 집의 심리적 의미와 역할에 대해 주목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 복이 가득한 집이라는 안식처에서 모두가 위안을 받기를 기대하며 만들어요. 

‘너무 늦게 시작하지 않았나요? 빨리 시작했으면 좋았겠죠?’ 이란 질문을 많이 받아요. 늦었다고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고요, 오 히려 이걸 안 했으면 어떻게 할 뻔했나 싶어요. 도자기를 만난 건 노년에 찾아온 행운이에요. 또 다른 삶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서 고마워요. 재능이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주어 진 환경이 완벽할 수는 없잖아요? 작은 것이라도 일단 시작하면 진짜 원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무언가를 시작하 기엔 지 금이 제일 좋은 때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만들어지는 작품을 접하는 관람객들은 관람객으로 머물까요? 작품 하나 하나마다의 동질감. 그리움, 그리고 용기 냄이 쉽게 전달 되어지지 않을까요? 김현 작가의 작업의 원천은 ‘그리움’이다. 작가의 초기 작품인 흙으로 빗어낸 집에는 지나간 ‘시간’과 ‘공간’에 대한 짙은 그리움이 묻어 있다. 사람들의 삶의 흔 적들, 작가는 사라져버린 공간과 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집으로 표현하며, 지연과 함께하는 삶을 통해 위로 받고자 한다. 이러한 작품을 가지고 있는 김현 작가의 작품을 통해 많은 분 들에게 깊은 영향력을 가지게 하고 싶어요.

더유리아트앤컬쳐는 작은 곳이라 해도 그곳에서 감사함으로 시작하는 마음이 큰 물결을 일으키게 되는 것. 문화공감철 예술은 버려진 그림에서 찾을 수 있는 크나큰 기쁨이 가능하게 하 는 것. 내가 나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나를 보고, 당신을보고, 또 그 이웃을 보고 사람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드러나게 해 주는 모든 예술을 더유리아트앤컬쳐는 지향한다.

가깝게는 두곳에서 먼저 만나실 수 있다. 서울 아산병원 갤러리에서 도자 작품을 전시한다. 4월 7일부터 14일까지 인데, 벌써 3번째 전시일만큼,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두번째는 5월 경희 의료원에서 열린다. 두 작가님의 콜라보 전시로 환자분들이 작품을 통해서 빠른 치유의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환자 뿐 아니라 보호자분, 그리고 의료인들 한사람 한사람에게도 작품의 메시지가 전달되어서 힘든 상황에서의 희망, 기쁨, 웃음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삶과 꿈을 가꾸는 것.

시인은 글만 잘 쓰면 되는 것이 아닌 인격까지 시인다운 면모를 가져야 한다. 시와 도예 예술과 함께 어울려 ‘언어의 집’이 탄생되 고, ‘언어의 집’이 주는 안락함은 우리 모두의 삶과 꿈을 가꿀 수 있 게 만들어 준다.

시는 살아온 모습을 투영한 자취의 본질이 아닐까요? 

시는 삶의 그릇을 담아내는 글이어서, 60이 넘어서야 시작했다고 한다. 다만 더 늦기전에 시작할 수 있는 마음과 응원이 필요하다.

삶의 아픔을, 즐거움을 이겨낸 시간, 순간 순간을 무수히 써서 걸 러낸 한 장 한 장의 시가 주는 감동이 작가님들과의 어울림으로 건강한 영향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유리아트앤컬쳐는 할머니 시와 할머니 도자기를 콜라보시켜 할머니 시집을 출판 하였고, 영문판과 일본어판도 나올 예정이에요.

 

따뜻한 마음이 모인 곳. 대전 문화 공감 철.

오래전 활발했던 철공소 거리에 있던 큰 건물로 시대가 변하면서 쇠퇴하여, 방치되어 있던 건물이 있었는데 대전의 문화와 지역 경제의 활성화가 되는 장소가됐으면 좋겠다는 애정 어린 소망으 로 컴패셔너인 김용 컴패션 후원자 일곱 가족과 함께 대전, 충청 VOC모임을 만나게 되었고, 컴패션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고, 더유 리아트앤컬쳐 소속 작가 작품이 상설 전시, 판매되고 있다.

문화공감철

문화 공간이라는 운영취지와 예술이라는 작품의 뜻이 맞아떨어 져서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가지는 공간이 되었다.

 

더유리아트앤컬쳐의 도자기 작품은 해외에 더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주택 사업체에서 생명이 있는 도자기 작품으로 삶이 녹아져 있는 집을 기억하게 하고 싶어 더유리아트앤컬쳐를 찾아왔다. 일본에서 크게 주택 건설업을 하는 회사이며, 주택을 신축하기 위해 기존의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그집이 30년 이상. 혹은 100년 넘는 주택들을 허물고, 그 집을 영원히 볼 수 없게 되는데, 사진 등으로 기록은 해 놓지만 사실 집이라는 것은 그 집을 짓기 위해 정말 많은 손, 땀으로 지어지게 되는데. 집주인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는 그 집을 사진으로 혹은 건축모형으로 다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사라져버릴 집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달래줄 분신같은 그 집을 도자기 모형으로 짖는다. 그 집에 가득 담겨있 는 추억을 오랫동안 가족들에게 전해 질 수 있게 한다. 마음을 담은 정성, 생명을 전할 진한 장인의 정성으로 집. 물론 한국에서도 주문 제작 하고 있다.

요즘 도시 재생, 로컬리즘이라는 여러 사회 현상이 있는데 예전처럼 무조건 다 철거하고 새로 지어서 새 공간에 자리하는 삶의 방 식에서 이야기가 있는 공간, 건물을, 기억하고, 보존하고, 손을 봐서 오래 오래 간직하고, 발전시켜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작업에 더유리아트앤컬쳐의 작품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00년된 할머니, 할아버지가 지어서 만든 집, 지금은 형체도, 자리도 알수 없게 된 그 집을 작가님과 함께 다시 만들고 있다. 예술은 사람을 위한 것. 그 사람의 마음 하나 하나가 가지고 있는 , 슬픔, 그리움, 연민, 기쁨, 기대등 그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집. 지자 체 에서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고증을 통한 복원 사업의 일종으로 실외에 전시해야 하는 상황인 데 건축과 전시, 전기,조명, 환경, 설비등 고려해야 할것이 아주 많 은 프로젝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시물에 대한 유지 문제가 가장 크다. 비와 바 람, 눈, 햇빛, 먼지등의 외부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어야 하는 데 도자기 만한 재료가 없다는 것이다. 장인의 한땀 한땀이 녹아 져 있는 작품의 혼이 시대를 거슬러 전통을 현대적으로 공존 시킬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 오래됨이 낡은 것은 아니다. 끊임없이 개량 발전, 변화 시켜 그 시대성에 갖지 못했던 아쉬움들을 이제 는 해결 할수 있게된다. 그리하여 각종 기록물과 관련된 작업도 하고 있다.

더유리아트앤컬쳐에는 일반 작가님뿐 아니라 각계의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있다. 조경, 전시, 건축, 인테리어, 가구, 회화, 조각, 그리고 음악까지. 장 인의 작품으로 시대를 거슬러 전통을 현대적으로 공존시키는 일 에 온힘을 쏟겠다는 이유리대표가 끊임없이 개량, 발전, 변화시켜, 최적의 아이템으로 발전,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더 좋은 예술적 가 치를 만들어 사람을 치유하고, 감동과 위로를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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