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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일,명지성모병원의 소명

허춘웅 병원장,응급환자 위해 필수 의료 최우선적 고려

  • 입력 2023.05.30 22:42
  • 기자명 김영학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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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일

명지성모병원의 소명, 필수 의료 최우선적 고려

응급 환자들이 제 때, 제 시간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할 수는 없습니다

늘 환자 곁에서 한평생을 뇌혈관 질환 환자들을 돌보고 지키는 일을 해온 남천(南泉) 허춘웅 명지성모병원장은 오는 62일 제2회 뇌혈관 전문병원 2차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중요성을 이같이 말했다.

날마다 응급 의료 환자들이 야간이나 공휴일,연휴 기간동안 일선 의료기관은 물론 지역의 중추적 의료기관인 대학병원에서 조차도 신경외과,산부인과,소아과,일반외과 계열 등 필수 의료인력 부족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을 때마다 한 사람의 의료인으로서 안타까움을 넘어 자괴감 마저 든다고 말하는 허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부의 필수 의료 지원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번 제2회 뇌혈관 전문병원 2차 학술대회에서는 뇌혈관질환의 하나인 뇌동맥류를 주제로 심도있는 발표와 논의를 진행하고 전국 4개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인 명지성모병원(서울), 대구굿모닝병원(대구), 에스포항병원(경북), 효성병원(청주) 등이 함께 참여하여 획기적인 대안과 역할를 모색하는 가장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허춘웅 원장은 설명했다.

특히 명지성모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오타기념병원 Ota Taisei 이사장의 코로나19 팬데믹이 뇌졸중 관리 및 임상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 발표와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의 초고령 사회 의료 : 미래 경험 모델 일본을 중심으로 2편의 특강은 앞으로 우리 의료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성모병원 허춘웅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향후 의료계를 넘어 전 국민적인 관심사인 필수의료 대책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하고,국내 의료시스템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와 뜨거운 공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학술대회를 위해 기꺼이 특강과 준비를 해온 임직원들 그리고 참가신청을 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인터뷰를 마친 허춘웅 원장은 오늘도 환자를 위한 집도(執刀), 생명을 위한 기도(祈禱를 위한 자신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 병실을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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