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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좀 합시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암 병원 중앙 갤러리

  • 입력 2023.06.08 12:12
  • 기자명 이유리(더유리아트앤컬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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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예술 활동은 전시예술과 공연예술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전시예술의 경우 예술품 전시와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상업갤러리와 문화재, 순수미술품 전시를 위한 박물관, 미술관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더유리아트앤컬쳐{TUANC}는 기존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예술품 전시판매 외에 예술과 치유가 만나는 공간을 만들고 예술품이 줄 수 있는 심리적 안정과 예술품의 치유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하여 MD저 널 후원으로 의료기관, 대학병원 등과 꾸준한 예술품 전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유리아트앤컬쳐(TUANC) 이유리 대표
'더유리아트앤컬쳐(TUANC) 이유리 대표
건축도예 '김현' 작가
건축도예 '김현' 작가

더유리아트앤컬쳐(TUANC)는 지난 4월 7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아산 종합병원 내 환자들과 의료인, 내방객을 위한 작품 전시회를 주최하여 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여유를 찾는 힐링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암병원 중앙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는 예술품과 의료, 치료와 회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 전시회에 이어서 건축도예 김현, 니들펠트 강은규 소속작가의 150여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들은 동화적인 모티브를 차용한 텍스트와 결합했고, 환자와 관람객 내면에 긍정의 힘이라는 씨앗을 심어 예술품을 통한 치료와 회복이라는 긍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후마니타스(humanitas)는 로마 철학자 키케로가 인간의 인간다움을 의미하기 위해 사용한 말이며, 이 말 속에는 ‘무엇이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가’라는 본질적 질문이 들어있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티스 암병원은 14개 암 전문클리닉, 동선제로의 원스톱 신환센터, 한의면역암센터, 치과진료센터, 암치유센터로 구성되어 있고, 약 200병상의 암환자 전용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암병원인 영국 로열 마스덴병원 협력으로 기관간 공동임상연구를 실시하여 암환자의 장기보존 및 삶의 질 극대화를 위한 치료에 집중하 고 유전자 치료백신 제조 등 신약연구개발기업인 제넥신과 협력을 통 한 암 면역치료 및 지표개발에 앞장서 나가고있다.

그간 코로나 19 영향으로 박물관∙미술관 등을 찾지 못한 의료인과 환자 그리고 내방객을 위해 예술작품 관람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갖 고 작은 여유를 되찾기를 바라는 뜻에서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주최 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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