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는 찌릿찌릿한 다리 통증과 함께 종아리의 푸르고 붉은 혈관이 육안으로 보일 때, 누구나 한번쯤은 의심하게 되는 질환으로 40대 이후 중년 여성들이 흔히 겪는 질환이다.

최강주 원장은 하지정맥류란 “다리의 정맥혈관내 심장으로 향하는 피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이 망가져서 정맥피가 다리 아래로 역류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조직의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 저림, 쥐남, 화끈거림, 가려움, 팽만감, 통증, 부종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직업적으로는 장시간 서서 일하는 백화점에서 일하는 판매직 직원, 비행기 승무원, 간호사,요리사, 교사, 헤어디자이너와 같은 직업군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유는 종아리 근육의 움직임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고 다리에 피가 아래로 쏠리고, 이와 함께 중력이 다리에 하중이 가중되면서 정맥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혈관이 늘어나고 손상돼 하지정맥류로 이어진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부모님 가운데 한 사람이 하지정맥류라면 아들은 25%, 딸은 60% 확률로 하지정맥류가 나타난다는 통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부모님 두 분 모두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아들, 딸 성별에 관계없이 90% 이상의 확률로 하지정맥류가 발병할 수도 있다.

▲혈관 돌출 ▲다리 통증 ▲무거움증 ▲잘 때 종아리에 쥐가 나는 야간 근육 경련 ▲다리부종 ▲다리 피로감 ▲ 피부의 가려움증이 나타난다면 하지정맥류 전문의를 찾을 것을 최강주 원장은 권고하고 있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최근 레이저나 고주파, 생체접착제(베나실) 등의 최신 의료 장비들을 사용하여 비교적 손쉽게 당일 수술 치료와 퇴원이 가능하나, 이 때 사용되는 경화제가 자칫 심부정맥의 혈전을 유발하고 폐동맥을 막으면서 폐색전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법은 현재 ▲정맥 발거술 ▲생체접착제를 이용한 폐쇄술 ▲레이저 정맥폐쇄술 ▲기계화학적 정맥폐쇄술 ▲고주파 정맥폐쇄술 ▲경화치료법 등이 있는데, 특히 경화제를 많이 사용할 경우 부작용으로 폐색전증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현재 우리 나라 하지정맥류 수술의 재발률은 대략 5% 정도이고,하지정맥류는 여성 호르몬 관계로 남성보다 여성 환자 비율이 높고 직장 여성 가운데 장시간 서 있거나 과체중,비만,혈액순환 장애를 가진 40대 이후 남녀에게 많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다리에 멍이 자주 생기고 회복이 늦다 ▲다리 주변에 습진이나 피부궤양이 있다 ▲생리 전 항상 다리가 아프다 조금만 움직여도 다리에 피곤함을 느낀다 ▲수면중 다리 경련이 난다 ▲다리에 혈관이 올라와 있고 만져진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다리 통증으로 고생한다 ▲종아리,허벅지 뒤쪽이 아리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심장혈관 흉부외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최원장은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서 평소 △까치발 운동 △다리 스트레이칭 △제자리 걸음을 추천했다.

◆ 오크우드 봄 클리닉 최강주 원장은?

최근 오크우드 봄 클리닉 하지정맥류센터 최강주원장은 MDPI에서 심혈관, 뇌혈관 및 말초 혈관 질환의 모든 측면에 대해 국제적으로 전문의사 그룹 동료들의 검토를 거쳐 분기별 온 라인으로 발행되는 오픈 액세스 저널,‘Journal of Vascular Diseases“에 하지정맥관련 논문을 게재하기도 하였다. 

최강주 원장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부산대학교 의학대학원 의학박사

·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전임의

·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흉부외과 조교수

· 고신의대 고신의료원 흉부외과 부교수

· 인제의대 해운대백병원 흉부외과 부교수

· 타지키스탄 국립의대 심장혈관외과 교수

· 오크우드봄클리닉 하지정맥센터장

· 대한흉부외과학회 정회원

· 관상동맥외과학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