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ily Summer Art Expo: Ragusa의 대성당 뮤지엄에서 세계에서 온 60명 이상의 예술가가 참여한 컨템포러리 전시회

지난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탈리아의 라구사의 대성당 뮤지엄에서 열리는 "시칠리 아 아트 엑스포(Sicily summer art expo2023)"에는 전 세계에서 온 60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이탈리아 팔레르모를 기반으로 하는 미술협회 Musa international이 주관한 이번 전시는 추상화부터 조형화까지 다양하며 관객에게 현대 미술 세계를 국제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한 전시이다. Art:EGO와 NUMM Contemporary ART 등 미술단체들이 협업한 가운데 한국의 케이아트인터내셔널(k-art international co.ltd)도 갤러리 자격으로서 이번 전시에 참여하였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라구사 지역에 위치한 San Giovanni Battista 대성당 뮤지엄은 Mons 주교가 1998년에 설립하였으며 18세기 건축 양식을 채택한 라구사의 역사적 중심지에서 가장 우아하고 호화로운 건물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에는 soil art(흙 예술)을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조도중 화백을 비롯해 2023년 10월에 예정된 플로렌스 비엔날레에 참가하는 한국의 여성 Artist 오선주(Lea Oh) 등 세계적 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더불어 신정은 작가와 김유림 작가, 최성희 작가 등 정상급 중견 작가님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최근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작품이 전시된 박소연 작가와 조희연 작가 등 단번에 세계무대로 진출한 한국의 신인 작가들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된 부분도 눈에 띈다.

여백의 미를 강조하며 ‘현대한국화’를 표방한 정두리 작가와 실크 비단 위에 자수로 작업하여 한국의 미를 보여준 Onsil 류예랑 작가의 작품도 전시되었다. 6월에 마테라에서 이미 국제적인 그룹전을 치렀던 이희승 작가와 안수영 작가도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이렇게 총 11명의 한국 Artist들이 MUSEO DELLA CATTEDRALE 대성당 뮤지엄에서 진행된 이번 SICILY SUMMER ART EXPO에 참여한 것이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이탈리아의 미술협회 Musa international의 대표 Natalia Gryniuk는 전시에 참여한 한국 Artist들의 작품들을 직접 검토 후 선정했으며 특히 신정은 작가의 작품이 ‘예술적으로 매우 높은 Artistic Level’이라며 호평하기도 했다. 이번 협업을 이끌어낸 케이아트인터내셔널의 조현범 디렉터는 ‘한국에 이처럼 뛰어난 작품들이 많다는 것을 미처 몰랐다’며 협업을 진행 중인 미국과 유럽의 큐레이터들이 이 부분을 공감하며 계속적으로 후속 전시 협업에 대한 문의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주관한 이탈리아 미술협회 Musa international은 추상회화에 중점을 둔 팔레르모 기반의 협회다. 로마, 파리, 베를린 등에서 매년 Women’s Essence 전시를 진행하며여성 아티스트들을 주로 전시하고 홍보한다.

SICILY SUMMER ART EXPO 참여 한국 Artist

soilart Dojoong jo 소일아트 조도중

Lea Oh 오선주(Lea Oh)

Yurim Kim 김유림

JoungEun Shin 신정은

Sung-Hee Choi 최성희

HuiYeon Cho 조희연

Soyeon Park 박소연

Duri Jung 정두리

Onsil Yerang Ryu Onsil 류예랑

Heesung Lee 이희승

Suyoung Ahn 안수영

<전시>

SICILY SUMMER ART EXPO 2023,

MUSEO DELLA CATTEDRALE, RAGUSA (Il MUSEO DIOCESANO DI RAGUSA)

July 22-29, 2023 , Corso Italia 87, 97100 Rag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