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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 한가위 "차례유감((茶禮 遺憾)"-정성으로 올리는 차 한잔

사과,밤,대추 등 삼색과실과 함께 햇차로 조상님께 절하기

  • 입력 2023.09.28 09:24
  • 수정 2023.09.28 09:33
  • 기자명 엠디저널 김영학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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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알밤이 "톡톡"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풍성한 추석 명절입니다.

추석은 한 해의 풍년을 감사하는 전통 명절입니다.

그래서 조상님들께 햇과일 곡식 등으로 정성들여 차려놓고. 감사의 예를올리는 아주 뜻깊은 날입니다.

명절날 드리는 이런 예절 풍습을 차례(茶禮)라고 합니다.

차를 올리는 예절,즉 송편 등 한과는 다식(茶食)이요,사과 배 대추 밤 등은 삼색실과(三色實果: 대추잣 또는 밤대추)라고 하여 다과(茶果)라고 합니다

요즘처럼 품요가 넘쳐 산 자들이 먹을 것 잔뜩 준비하느라, 고부 갈등으로 이어지고 이혼까지 가는 그런 미련한 풍습이 아니었습니다.

팔월 한가위날 곡우때 정성들인 햇차를 구입 잘 보관했다 차례때 우려서 차를 올렸습니다.

우리의 찬란한 전통 예절이 고스란히 담긴 것을 일본의 침략으로 술을 올리게 유도하여 우리 아름다운 문화를 술판으로 만들었습니다.

음복(飮腹) 문화가 일본 사람들에 의해 변질된 것입니다.

차례는 차'茶,와 예절'禮' 를 쓴 한자어 뜻만 보아도 차례의 중요한 뜻을 알 수가 있지요.

우리의 차례 문화는 미국 추수감사절보다 몇 배 오래된 전통 문화입니다.

놀고 먹고 마시고 하는 문화가 아닙니다. 왜 남의나라 추수감사절을 맥없이 즐기다 퇴락한 문화로 만들었을까요?

우리 젊은 세대들은 차례 문화를 올바로 깨닫고 자긍심을 갖고, 계승 발전,보존 해야합니다.

올 추석은 차례의 뜻이라도 올바로 새겨 보실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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