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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에서 면역, 체형, 피부까지 - 삶의 질을 높이는 림프테라피 전문가 박정현원장을 만나다.

에스테틱분야를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높이다

  • 입력 2023.10.06 16:22
  • 수정 2023.10.06 16:53
  • 기자명 류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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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하나하나의 세포는 깨끗한 물을 품고, 깨끗한 물에 담겨져 있어야 한다. 많은 질병이 탈수에서 비롯 된다는 것은 진리이다.

박정현 원장

함께사는세상 코몽드 대표원장

주)누벨에스테틱시스템 대표이사

GOTA(글로벌 오스테오뷰티 테크놀로지협회) 회장

글로벌 컨투어링 리포사지 대한민국 마스터

2013 라이프찌히 기능올림픽 지도위원

JH윤곽술개발자

아모레퍼시틱 홀리추얼 브랜드 자문

 

저서

-에스테틱&스파뷰티바이블

-박정현의 뷰티바이블

-림프의기적

-뷰티마케팅 인문학으로 하라

-아름다움을 욕망하라

박정현 원장은 림프관리 전문가로서 건강하려면 나쁜 정보를 품고 있는 세포 단위에서의 독소 배출이 잘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림프테라피와 림프스트레칭을 새롭게 개발하여 에스테틱업계에서 뷰티와 과학을 접목한 뷰티테크놀로지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프랑스 Paris 8대학에서 불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그녀는 주한프랑 스대사관에서 일하며 얻은 다양한 경험으로 에스테틱에 인문학을 입혀 인간의 몸을 해석하고 에스테틱을 몸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미래형 힐링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에스테틱 업계는 어떤 인연으로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건가요?

에스테틱 & 스파, 테라피스트 재교육 및 평생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함께사는 세상 코몽드 아카데미를 운영한지 20년, 스파를 운영한지는 25년, 뷰티업에 종사한지는 30년이 되었습니다. 불어 불문학을 전공한 제가 사람의 몸을 만지는 직업을 업으로 삼게 될 줄은 몰랐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삶자체가 임상의 스토리텔링이 쓰여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일을 하다 프랑스 화장품 수입브랜드를 맡아 일을 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코스메틱 프로페셔널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업계에 들어와 보니 생각보다 범위가 넓고 건강관련 공부를 해야하는 업종이었습니다. 스파산업의 범위는 매우 넓습니다. 스포츠, 뉴트리션, 테라피를 다 포함하는 광의의 스파에 각각의 전문가들이 함께 공존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뷰티를 넘어 휴양산업이 커질수록 스파의 역할도 매우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스파는 한나라의 문화의 수준을 볼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헬스케어 종사자들 모두 함께 성장하는 성숙한 시대가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림프의 기적” 저서에서 림프계 순환과 배출을 통해 건강을 강조 하셨는데 어떤 연관관계가 있을까요?

림프는 자율신경에(부교감)의해 작동하는 시스템이고, 자율신경은 바른 자세와 호흡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세포 면역학 적으로는 우리가 스스로 림프면역을 해결할 수 없지만 시스템적으로 물리적으로는 스스로 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스트레칭과 호흡 등 몇 가지만 스스로 지속적으로 노력만 한다면 태생적 문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림프의 문제로 우리가 가장 흔하게 만나는 것이 부종인데, 붓지 않는 몸을 만드는 것이 모든 관리의 첫걸음이라 뷰티와 테라피의 우선순위는 림프를 바로 알기입니다. 림프는 라이프스타일과 매우 관련이 깊기 때문에 바른자세와 습관, 구조의 바로 세움으로 훌륭한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셀룰라이트 전문관리 프로그램인 JH윤곽술은 일반 마사지 테라 피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우선, JH윤곽술은 개발 동기가 중요합니다. 테라피를 하다보면 고객이 무의미하게 긴시간을 보내게되는 데스티네이션(휴양지) 스파의 마사지를 할것이냐, 고객 가까이에서 뷰티주치의 역할을 할 것이냐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시간, 결과 독창성 이라는 세 가지 축을 세워두고 개발했습니다. 물론 시작은 책을 쓰다가 눈이 침침해서 이론대로 필요 부위를 만지다가 프로토콜을 만들게 되 었습니다. JH윤곽술은 일반적인 마사지가 아닙니다. 최소한의 꼭 필요한 부분을 터치하여 결과를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일반적 인 마사지의 반복적인 테크닉과 많이 다른 기술입니다. 그 시작은 근거와 이론입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의 몸은 소우주이며 과 학입니다. 구조를 케어하기 때문에 넓은 부위를 오랜시간 케어하 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비의료적이고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만든 기술입니다. 코로나 기간에 전국적으로 운동도 여행도 갈 수 없는 고객들 덕분에 풍부한 임상이 가능했고 전국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전국 GOTA협회(Global Osteobeauty Technology association) 사업자는(윤곽술마스터) 75개점이고 인원은 160명 정도입니다 (www.osteobeauty.co.kr) 글로벌 스탠다드를 유지하기 위해 월 2회 이상의 유지보수 교육이 진행되며 다양한 이론교육이 체계적 으로 진행됩니다.

 

에스테틱 & 스파 재교육 아카데미인 코몽드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 굉장히 전문적이고 협업강의가 많던데 대상이 누구이며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 주신다면?

코몽드아카데미의 대상은 스파를 포함하는 헬스케어 종사자입니다. 에스테틱을 운영해야하는 의사를 포함하여 물리치료사도 수치료사 에스테티션 테라피스트를 모두 포괄합니다. 요즈음은 코로나 이후 일반 사람들도 건강에 관심이 많아 자주 수강문의를 하는 편입니다. 테라피 기술 수업으로부터 뉴트리션, 기능적해부 학등 건강과 뷰티에 관련한 많은 수업을 좋은 강사님들과 콜라보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13년 이상 진행해온 뉴로마케팅 포럼은 매년 빅트렌드를 선정하여 가장 먼저 알리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예방의학의 개념에서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에스테틱의 역할은?

예방의학의 측면에서 테라피의 순기능은 드레니지입니다(비운다는의미) 기본적으로 세포레벨에서의 디톡스를 유도하려면 체액이 깨끗하게 유지되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테라피가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림프가 중요한 것이고요. 그렇게 드레니지를 잘 해놓아야 디톡스가 이루어지고 다이어트가 된다는 것이 제 생각이자, 몸의 과학이죠. 그래서 DDD (Drainage–Detox -Diet)입니다. DDD를 위해서 반드시 림프를 드레니지 해야하는데, 이때에 원칙을 지켜야합니다. 전신을 다루는 테라피스트들은 그 순서와 방향과 속도를 유지하는 기술의 감각을 익혀야 합니다. 뉴트리션도 중요합니다. 생체시계를 거스르지 않는 라이프스타일과 그중에서도 뉴트리션과 해독방법을 교육하고 고객에게 전달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매우 규칙적으로 진행해야 하기에 코칭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하고요. 그래서 전문교육이 너무 필요한 것이지요. 의료계 자체가 예방의학을 표방하고 있는 이때에 제대로 공존할 방법들을 찾아야 합니다.

 

해독은 음식도 굉장히 중요한데 자신만의 식단원칙이나 건강을 위한 생활루틴이 있다면?

저는 파이토케미컬과 좋은 지방에 대해 많이 강조합니다. 최대한 좋은 파이토케미컬을 섭취하려고 하고, 신경을 보호하는 좋은지 방을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응집을 하려는 성질을 가진 우리몸의 응집을 풀어주는 사포닌이 풍부한 동양허브를 차로 끓여 마시는 것,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고견과 임상 추천을 받아 필요한 보충제를 먹습니다. 또한 건강루틴으로 여러 디톡스 방법들을 실천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림프스트레칭입니다.

스트레칭을 잘하면 림프 신경 근막섬유들이 모두 잘 늘어나고 수축 하면서 흐름이 좋아집니다. 그것만으로도 건강한 아침을 맞을 수 있습니다. 어떤 시술도 개인의 루틴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많은 저서를 출간한 홍보마케팅 전문가로도 유명하신데요... 자신만의 차별화된 뷰티 마케팅 원칙이 있으신가요?

프랑스 대사관 상무관실에서 TGV고속전철을 홍보하는 일로 시작해서 영종도신공항까지 PRESS 관련 홍보를 전담했습니다. 저는 사람의 삶의 매 순간이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은 과장이 필연이겠지만 절대적으로 지켜야할 가치가 있고, 그것은 고객의 시간과 돈이 낭비되지 않도록 결과를 주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든 홍보는 기술을 가진자(브랜드를 가진자)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렌드를 읽는 능력을 반드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브랜드가 특별한 계기 없이 계속 커질 수는 없습니다. 브랜드는 각자의 크기대로 성장하지만 더없이 깊어질 때 가치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되, 깊어지는 브랜드. 저의 브랜드 운영원칙입니다.

“먼저가는 자의 즐거운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사업의 선배로서도 브랜드의 선배로서도 할 일이 많죠. 기능인은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가성비”라는 불편함이 있고. 그 가성비의 굴레에서 벗어나 멋지게 사업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혁신의 기술에 철학을 입히며 변화를 즐기는 그녀의 앞으로 멋진 꿈을 아낌없이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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