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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6천명 방사선사와 함께 하나로, 미래로"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 제58차 학술대회 및 아시아 방사선 치료 심포지엄을 마치고

  • 입력 2023.10.30 01:12
  • 수정 2023.10.30 10:36
  • 기자명 엠디저널 김영학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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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천명 방사선사가 하나로 뭉쳐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새 출발,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구심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

지난 1027-28일 이틀동안 The-K 서울호텔에서 "도전에서 도약으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방사선사"라는 주제로 열린 제58차 대한방사선사협회 학술대회 및 제 10회 아시아 방사선 치료 심포지엄에서 만난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힘찬 목소리로 전문 보건인으로서 방사선사의 역할과 고유 업무에 대해 강조했다.

한정환 회장 “ISRRT와 국외 방사선사 들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미국방사선사협회 등 대외 단체와 협업을 추진하는 등 회원의 국제 역량 발휘의 장을 확대하고, 전문방사선사 제도가 법제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학생실습 법제화에 따른 꼼꼼한 준비와, 방사선교육평가원이 승인될 수 있도록 대외적인 소통을 진행하여 전문보건인인 방사선사가 양성되는 내실 있는 학생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올해로 창립 58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발한 제 25대 집행부는 대한방사선사협회가 전문 보건의료 직능단체로 그 위상을 확고히 하고 방사선사의 역할과 고유 업무를 명확히 대외에 알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 기간중 마련된 간호사법 관련 공청회는 최근 자격 없는 다른 직역이 방사선사 업무 영역을 침범하려는 것과 관련하여 회원과 국민들에게 올바로 알려 바로 잡기 위하여 진행하였으며, 관련 법안 제정 전 방사선사 등 의료기사의 업무 침탈을 14개 보건복지 의료연대와 함께 널리 알리고 정책 대안을 마련키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대한방사선사협회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한정환 회장은 “과거가 없는 현재는 없고 현재가 없는 미래 또한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그런 뜻에서 협회 창립일을 처음으로 ‘방사선사의 날’로 제정하고 이를 기념했다.”고 말하면서, “6만여 회원이 함께 할 창립 60주년 행사는 모든 회원이 참여하며 방사선사의 미래를 위한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대외 유관단체등과 협업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무면허 방사선사의 근절을 위해 공익신고 제도를 마련, 철저히 이를 단속해 나갈 것이라는 굳은 의지도 함께 표명했다.

끝으로 한정환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와 국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조직위원회와 임원진, 그리고 학술대회의 가장 큰 주역인 56천명의 방사선사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와 아시아 방사선 치료 심포지엄에는 대만, 중국, 일본, 태국, 마카오,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영국 등 해외 11개국 70여명의 대표단과 함께 1천5백여명이 회원들이 참석,그 어는 때보다도 풍성한 학술 잔치와 알찬 내용으로 성황리에 마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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