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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상대하는 가장 치열한 싸움의 승자들

갤러리K와 함께하는 2023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리뷰

  • 입력 2023.11.01 12:40
  • 기자명 최요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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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맥스큐
사진제공 맥스큐

[엠디저널]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갤러리K와 함께하는 2023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이하 '2023 머슬마니아 하반기 대회')이 지난 10월 7일 토요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단백질 헬스 보충제 전문 기업 ㈜스포맥스(대표이사 김근범)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는 매년 새로운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 종목별 TOP 5를 차지한 선수들은 오는 11월 17~18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리스 아발론 할리우드에서 진행하는 2023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켄드 세계대회에 출전이 가능하며, K-피트니스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최고령 참가자 그레이스 서, 사진제공 맥스큐
최고령 참가자 그레이스 서, 사진제공 맥스큐

 

이번 2023년 머슬마니아 하반기 대회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머슬마니아 클래식 ▴피지크 ▴피규어 ▴모델 ▴미즈비키니 ▴트랜스포메이션 등 총 6개 종목이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전까지 남성들만 참여 가능했던 피지크 종목에서도 여성 참가자들을 위한 '우먼 피지크' 종목이 신설되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 대회장의 가장 큰 환호성의 주인공은 바로 최고령 참가자인 만 60세 여성인 그레이스 서이다. "인생은 60부터"라는 모토로 피지크, 미즈 비키니 등 4개 종목의 무대에 선 그녀는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탄탄하고 멋진 몸과 당당한 포즈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6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우먼 피지크 그랑프리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가장 큰 환호를 받은 선수가 있었다면 가장 주목 받은 종목도 있었는데, 바로 '트랜스포메이션' 종목이 그 주인공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신설된 이 종목은, 운동과 다이어트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일반인들이 출전해 '평범하지만 위대한 승리'의 스토리를 전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사진제공 맥스큐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사진제공 맥스큐

 

참가자들의 이러한 친숙함이야말로 일반인 입장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고 가슴에 와 닿았다는 평가다. 클래식 부문처럼 전문적인 선수들의 화려하고 정형적인 경쟁 항목도 좋지만, '평범한 옆집 아저씨', '아이 키우느라 바쁜 가정주부'가 시간과 노력을 통해 보여준 변화된 모습은 형용하기 힘든 울림을 주었다.

한편, 주최측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도 각 종목별 *노비스 종목을 진행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추었다. 이로써 참여와 수상의 폭을 넓혀 치열한 경쟁과 함께 모두가 함께하는 피트니스 축제의 장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 참고: 머슬마니아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신설했으며, 단일 라운드로 진행해 참여의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연기를 펼치는 '피트니스' 종목은 머슬마니아에서만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만 53세의 나이로 아내와 동반 출전한 오근석 참가자는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회색빛이 도는 긴 머리카락을 거칠게 묶은 이 중년의 남성은 그야말로 무대의 주인공이었다.

피트니스 부문 경쟁중인 오근석 참가자, 사진제공 맥스큐
피트니스 부문 경쟁중인 오근석 참가자, 사진제공 맥스큐

 

그가 보여준 웬만한 젊은이들을 능가하는 육체,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맞춘 동양 무사 스타일의 퍼포먼스는 수많은 아저씨와 아줌마들의 가슴에 "나도 해보고 싶다"뜨거운 도전정신을 불어넣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다양한 무대에서 나이가 무색하게 경쟁하는 이들의 모습은, 문자 그대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오늘날의 모습을 선도하는, '젊은이'들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물론 앞서 일반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조금 길게 언급했지만, 아마추어 선수들의 피땀 어린 도전 역시 그 의미가 뒤지지 않았다. 머슬마니아 대회의 핵심인 머슬마니아 클래식, 그리고 ‘머슬마니아의 꽃’이라고 불리는 미즈비키니 종목 참가자들 역시 무대 뒤에 숨겨진 인고의 시간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결실을 뽐내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주짓수 선수로서 첫 피트니스 대회에 참여한 한 선수는 피트니스 대회에 대해 "나 자신과 상대 선수를 모두 상대해야 하는 2:1의 어려운 대결"이라며, 머슬마니아 대회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의 고독하고 어려운 싸움을 비유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고령 참가자 그레이스 서, 사진제공 맥스큐
비키니 그랑프리 우승자 박나은, 사진제공 맥스큐

 

이처럼 전문적인 선수들의 강인하고 아름다운 육체, 그리고 어디서나 볼 수 있던 평범한 사람들의 열정과 끈기로 만들어낸 더 아름다운 몸까지, 스스로를 극복한 가장 아름다운 인간승리야말로 머슬마니아 대회가 무대 너머의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이야기였을 것이다.

갤러리K와 함께하는 2023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은 메인 후원사인 갤러리K 를 비롯해 테이크호텔 광명, 허스키, 디랙스, 이지프로틴, 디블랙프로젝트, 닥터코아, 포워드코리아, 엘페라, 서비푸드,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에너지미트,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셀러비, 딥티즈, 머슬포스, 스켈리도, 실사박사, 럽베이글, 웨이블, 서브오브서울, 서클즈, 츄쿠츄, 굿즈코리아 등이 공동 후원했다.

실제로 머슬마니아 대회는 국내 피트니스 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한 숀리, 이원준, 유승옥, 낸시랭, 레이양, 최설화, 류세비, 이연화, 백성혜 등 수많은 스타들이 모두 한국 머슬마니아를 거쳐 새로운 스타로 주목 받았다.

머슬마니아 코리아 김근범 프로모터는 "올해로 머슬마니아 코리아가 15주년을 맞이했다"면서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로서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머슬마니아 태국'과의 MOU 업무 제휴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를 통해 머슬마니아 코리아에서는 앞으로 태국에 K-피트니스의 선진화 된 시스템과 인프라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태국에서는 2024년부터 한국에서 진행하는 머슬마니아 대회에 태국 선수들을 출전시켜 세계 최고의 기량과 실력을 자랑하는 머슬마니아 코리아 무대를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3 머슬마니아 하반기대회에서는 특별 이벤트로 <맥스큐> 창간 13주년 기념호인 10월호와 '시크릿비' 3호 화보집 공동 표지모델인 백성혜가 맥스큐-시크릿비 출간 기념 팬사인회를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팬사인회에 참여하면 구매한 잡지 또는 화보집에 백성혜가 직접 친필 사인을 해주고, 함께 인증샷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선착순 20명에게는 한정판 시크릿비 친필 포스터도 추가로 증정해 호응을 얻었다.

[<맥스큐>는?]

<맥스큐>는 2010년 창간된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매거진으로, 올해로 창간 13주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를 비롯해 국내 및 세계 피트니스 대회 수상자와 몸짱 변신에 성공한 셀럽, 그리고 군 장병 및 간부들의 운동법과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 등을 소개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10월 통계청 산하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매거진 카테고리에서는 유일하게 '한류 콘텐츠'로 선정되었으며, 정부 지원으로 미국에 <맥스큐> 상표권을 출원했고, 동시에 7년 연속 국방부 우수 정기간행물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전군에 배포되고 있다.

또한 건강의 핵심인 운동과 적절한 식이요법, 그리고 그 구체적인 결과물을 소개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맥스큐>는 운동과 인연이 없다고 생각하는 일반 국민들 스스로도, 운동과 식이요법이 먼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들도 충분히 도전하고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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