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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포톤 박승용 대표, “벼랑끝에서 만난 생육광선”

체온을 올리며 면역을 끌어올리도록 유도, 건강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너지 효과까지

  • 입력 2023.11.06 16:52
  • 기자명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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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지금까지 건강산업이 수술과 약 등 으로 이뤄졌다면, 앞으로의 건강은 그 기초 위에 다양한 형태의 방향으로 더해지고 보완될 것입니다. 코로나 펜데믹을 통해 전 세계의 사람들이 면역과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현대인 들은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수많은 시도가 자연스레 생겨났습니다.

우리 몸의 건강은 운동과 영양 질 좋는 수면, 충분한 수분 등 여러 필수 요소들이 충족되어야 비로소 유지됩니다. 그 중 몸의 체온을 높이는 것이 면역과 굉장히 밀접하다는 연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온열치료기기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고 있는 박승용 대표의 말이다.

바이오포톤 박승용 대표는 어릴 적부터 사업에 소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아버님은 항상 제 형에게는 직장생활을, 저에게는 사업을 하라고 권하셨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인지 저를 보며 항상 말씀하시기를 ‘너는 큰 돈을 벌 팔자다’ 라며 저에게 꿈을 심어 주곤 하셨습니다.”

여수 작은마을 출신의 어린 소년이었던 박승용 대표, 동네에서 공부를 잘 한다는 이유로 큰 도시로 유학을 갔지만 그곳에서 만난 신문물과 친구들로 인해 공부를 등한시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방황의 시기 였다. 하지만 그럴 때에도 박 대표의 부모님은 아들을 끝까지 기다려주며 큰 마음을 품도록 믿어주었다.”

하지만 박승용 대표는 사업이 아닌 자동차 생산직으로 월급쟁이의 삶을 살게 되었다. 다만 아버님의 믿음은 틀리지 않았던 걸까, 박 대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유통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그렇게 그는 풍운의 기회를 만나 젊은 나이에 만져 보기 힘들 정도의 돈을 벌게 되었다. “그때는 제가 제일 잘난 놈인 줄 알았죠. 사업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나중에야 알게 됐습니다.” 눈부신 성공도 잠시,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사업이 여러 어려움으로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수입은 없고 계속되는 투자와 지출로 인해 형편은 어려워져만 갔다.

“천국과 지옥을 너무 젊은 나이에 겪으니, 사람이 생각이 많아지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 찾기 시작했습니다.” 가족들과 나 자신이 건강하고 삼시세끼 걱정 없이 살면서 조금이나마 남들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소박한 꿈으로 바뀌었다. 이런 마음을 하늘이 알았을까?

사업실패로 인해 힘든생활을 이어가던 중 부산의 오랜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일본에 좋은 기술이 있는데 한번 같이 가자고 하는 이야기였다. 일본어도 모르고 모아 둔 재산도 없던 박 대표가 무작정 나이가 연로하신 지인과 함께 약속한 곳으로 어렵게 찾아갔다. 그곳에서 박승용 대표는 가슴 속에 눌러 담아 두었던 빛을 보게 된다.

“너무나 놀랐습니다. 이미 일본은 의료기기와 수 많은 치료관련 기술들을 개발해 내놓고 있었고 노인인구 증가의 흐름을 파악하고 민간의료의 충분한 인프라를 생각한 기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중 원적외선의 치료효과를 넘어 생육광선을 통한 나노 기술은 정말 혁신적이었습니다.”

국내 최고 온열 치료 시스템을 자랑하는 바이오포톤을 통해 많은 병원과 대리점들이 한국을 비롯 일본과 대만 등에서 방문객이 줄을 서고 있다. / 바이오포톤 제공
국내 최고 온열 치료 시스템을 자랑하는 바이오포톤을 통해 많은 병원과 대리점들이 한국을 비롯 일본과 대만 등에서 방문객이 줄을 서고 있다. / 바이오포톤 제공

국내에 온열치료에 대한 별다른 인식이 없던 시절 이미 새로운 가능성을 본 박승용 대표. 그는 이것이야 말로 미래 건강사업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다 확신했다. 여러 임상자료와 논문을 살펴 보고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라는 확신이 들자, 물러설 수 없었다.

우리 몸 속 암세포는 항시 생겨나지만, 모든 사람들이 암에 걸리지는 않는다. 이것은 면역기능이 작용하여 암세포가 본격적으로 증식하기 전에 이를 없애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체온저하 및 내/외적 문제의 영향을 받게 되면 면역세포의 활동량이 감소 하기 때문에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바이오포톤은 이러한 인체의 체온을 시스템을 보완하기에 충분했다. 이 생각은 시간이 지나 여러 케이스와 피드백들로 더욱더 확신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박승용 대표는 앞으로 온열 요법은 암환자를 포함해 많은 건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이미 한국에 200여개의 대리점과 수많은 병원에 생육광선을 활용 한 바이오포톤을 납품하고 있다. 여러 형태의 모델들을 출시, 다양성을 추구하며 현재도 활발하게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변화를 주고 있다. “아무리 개발자가 노력해도 소비자들이 찾아주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생소했던 온열치료에 대해 더 많은 국민들이 알고 건강을 준비하기를 바란다는 박승용 대표의 얼굴에 뜨거운 열정이 엿 보이는 순간이었다.

한편, 그는 현재 건강을 넘어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실업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어 갈 곳이 없습니다. 그것이 또 스트레스로 작용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을 저 만큼 잘 아는 사람도 드물 겁니다.” 그는 제품의 유통방식과 실업 문제의 해결에 착안, 판매의 형태를 바꾸어 소비자가 체험을 통해 온열치료에 대해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들이 또 다른 대리점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준비했다.

“우리나라의 많은 민간자격증들이 있지만 실제 직업과 연관되어 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박승용 대표는 경제의 문제가 건강의 한 요인으로 보고 체온요법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해, 실질 적으로 국민건강에 공헌하기를 바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바이오포톤은 온열 치료사라는 민간자격증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해당 자격취득 후 소비자들의 치료를 돕는 직업으로 연결되고, 회사는 매년 그들을 모아 교육과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노 백금과 나노 다이아몬드가 결합된 PDP 기술은 가열하지 않 는 일반 상온에서도 인체에 가장 유익한 파장인 4~14㎛의 생육광 선을 지속적으로 방사한다. PDP에서 방출된 4~14㎛의 생육광선 은 심부 깊숙이 복사되어 인체의 파장과 공명,공진 현상으로 증폭 된다는 것이 바이오포톤 박승용 대표의 설명이다.

지금도 코로나 후유증과 면역과 관련된 수많은 질환들이 우리 주변에 넘쳐난다. 인체가 외부 위협에 저항할 수 있는 시스템인 면역력을 높이는 것, 이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되찾아 행복할 수 있다면 본인이 바라던 꿈을 비로소 이룬 것이라는 박승용 대표의 말이 큰 울림을 주었다. 전례없는 시대, 언제 또 새로운 질병이 찾아올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몸도 마음도 따뜻해 지는’ 대안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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