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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마음

  • 입력 2024.01.05 11:02
  • 기자명 최창화(K&C광고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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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저널] 국가도 그렇고 그에 따라 병원도 힘든 일이 많았던 한 해를 보냈다. 국가와 국민이 힘드니 병원도 힘들게 되는 거는 마찬가지 일일 것이다. 누구나 이제 한 해를 정산하고 새해를 맞이 하는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병원도 그렇다.

올 한 해 우리 병원 환자들에 대한 진료와 서비스는 어땠을까? 고쳐야 하는 일은 무엇이며,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건 어떤 것이 있을까?

새해를 맞는 병원의 마음 다짐은 훨씬 중요하고 새로울 것이라 생각한다. 환자들에 대한 근본적인 진료와 마음으로 다가가는 서비스, 그리고 우리 병원에 대한 이미지 쇄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등등…. 문득, 이제 주변 세상은 AI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예상이 된다. 학교 생활, 사회 생활, 국가의 미래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이미 도입된 병원도 더 큰 변화를 준비하기 위한 여러가지 일들이 있을 것이다.

아주 작게 범위를 좁혀 병원에 대한 상황을 살펴보자. 필자는 2023년 한 해 병원 이미지 개선을 위한 글들을 써왔다. SNS를 이용한 병원 홍보, 조금만 신경 쓰면 가능한 인테리어 개선을 통한 이미지 개선, 환자와의 따뜻한 소통을 통한 이미지 확보와 홍보효과 등을 얘기해왔다. 더불어 병원 C.I의 중요성 부각 그에 따른 간판, 병원내 안내 표시판 등의 개선을 통한 이미지 개선과 확보 등을 주장했었다.

세상의 변화가 심할수록 위에 열거한 항목들은 새해가 되어서도 계속 중요하게 여겨질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병원은 환자 확보 분야에서 변화에 따른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병원 관계자들은 의료기술에 대해서는 어느것보다 중요하게 여기지만, 다른 부분에선 상대적으로 소홀하기 마련이다. 그렇게 때문에 필자는 새해에도 이미지 개선을 통한 병원 발전에 대해서만 얘기하려 한다.

흘려 보낸 한 해를 생각해 보자. 우리 병원이 다른 어떤 병원 보다도 환경개선을 위한 일에 노력했다고 자신하는지, 광고 홍보를 위한 노력의 일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환자와의 소통을 위한 병원 관계자들의 교육은 어떠했는지…

여러가지 일들을 생각해서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새해에는 반드시 개선하여 병원의 발전을 위한 방침으로 정해야 할 것 이다. 또한 병원 인테리어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 자금을 많이 들여 대단한 공사를 하자는 의미가 아니다. 작은 신경을 써서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편안한 마음과 친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우선은 알기 쉽게 부착된 각종 표지판, 컬러를 통한 병원 이미지 개선이 가장 쉬운 항목이다.

조금 더 나아가 병원 환경이 허락될 수 있다면 문화공간을 준비해 환자와 함께 하는 이미지 개선을 위한 준비도 건의할만 한 부분이다. 다시 말하지만, 많은 자금을 들여 준비하자는 것이 아니다. 주변 사회단체나 지역 소모임 단체들과 함께 하는 활동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활동들은 미래 환자 확보를 위한 투자적 성격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눔의 이미지도 함께 부여해 진정한 이미지 개선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이처럼 병원 발전은 병원을 찾아온 환자 한 사람이 돌아갈 때 어떤 마음을 가지고 돌아 가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이다.

2024년 갑진년의 다짐, 환자에게 의료기술을 넘어 마음으로 다가가는 병원이 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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