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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반지의 제왕 이메디 헬스케어 “바이탈 링” 출시

심박수,호흡수,활동량,스트레스 등 자신의 건강 항상 체크

  • 입력 2024.02.03 16:31
  • 수정 2024.02.03 23:29
  • 기자명 엠디저널 김영학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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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들어 인체 건강을 언제,어디서나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이메디 헬스케어의 바이탈 링(Vital Ring)이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반지를 손가락에 끼우기만 하면 심박수 호흡수 혈중산소농도 걸음수(활동량) 스트레스 등 인체의 변화를 집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이메디 헬스케어의 대표 이 언교수(가천의대 신경외과  명예교수)를 비롯 IT 전문가들이 공동 창업하여 올해 초에 신제품으로 출시한 바이탈 링은 수면, 스트레스, 피부온도, 심박수, 호흡수, 혈중산소농도, 활동량 등을 24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신호를 알려주는 반지 모양의 스마트 웨어러블기기다.

바이탈 링은 3.3g~3.9g로 가볍고 단단한 티타늄 소재 반지다. 그 안에 첨단 바이오센서들을 삽입해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AI로 분석한다. 원격으로 가족, 상담사, 전문가 등이 바이탈 링 착용자를 모니터링 할 수도 있다.

특히 수면분석이 가능해 최근 불면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활용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자체의 독거노인 돌봄, 가족의 멀리 계신 부모 돌봄 및 부부와 연인 사이의 건강 모니터링 반지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일반 출시에 앞서 이메디헬스케어는 충북제천시와 행정안전부 실증사업으로 바이탈 링을 활용한 치매노인 원격케어 실증사업, 그리고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보건복지부 실증사업인 원격 돌봄케어에 참여 중이다.

또 유방암등 암 환자를 돌보는 서울의 요양병원과 함께 항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시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바이탈 링AI 기반 연속혈압, 비침습 당뇨 측정 기능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 공동 개발을 하고 있다.

이메디헬스케어를 창업한 가천대 길병원 이 언 신경외과 명예교수는 동맥이 있고, 피부가 얇은 손가락은 손목대비 생체신호를 더욱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데다 스마트링은 24시간 착용할 수 있다면서 개인의 건강관리 뿐 아니라 고령화 시대에 다양한 사회적 돌봄 수요에 새로운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이언 교수는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국내 인공지능 왓슨을 국내 첫 도입하는 등 의료계 인공지능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1월 초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스마트링인 갤럭시 링출시를 공식화했다. 갤럭시링은 현재 구체적인 제품 정보와 출시 시기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의 글로벌 영향력을 고려할 때 갤럭시링 의 출시는 스마트링 시장 확대에 결정적인 모멘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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