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인간에게 돈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킬러가 사람을 죽이는 것도, 변호사가 변호를 하는 것도 ‘돈’ 때문이고, 그리고 어떤 연애인이 자살을 한 것도 결국 ‘돈’ 때문이었다.

부모가 일찍 돌아가신 후 남은 아이들이 힘겹게 살아가는 것도, 그리고 누군가에게 이용당하는 것도 먹고살기 위한 ‘돈’ 때문이다. 돈은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최고의 동기부여이다.

전세계적으로 ‘요녀’로 유명했던 여자들도 결국 돈이나 권력을 위해서 그녀의 달란트를 활용하는데, 권력을 얻으려고 하는 것도 결국 돈이 목적인 경우가 대다수다. 즉 모든 것은 돈으로 귀결이 된다고 해도 큰 무리는 아닐 것이다.

오랜 역사 속에서도 그런 일은 계속 일어났다. 전쟁영화나 스파이 영화,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미인계는 계속 쓰고 있고, 그리고 그것이 통하지 않았던 적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 그런 사건은 우리 주위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가 접하는 여러 뉴스나 매스컴에서 그런 사건을 계속 보고 있다. 미인계나 미남계를 써서 필요한 정보를 빼내서 팔아먹기도 하고, 한 나라를 망하게 하기도 하고 구하기도 한다. 또한 돈을 얻을 목적으로 섹스를 활용해서 누군가를 파괴하기도 하고, 한 가정을 깨버리기도 한다.

섹스를 통해서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가정도 만들지만, 섹스를 통해서 가정이 깨지기도 한다. 섹스를 통해서 사랑도 하지만, 섹스를 통해서 사람을 죽게 만들기도 한다.

총을 이용해서 나의 목숨을 살릴 수도 있지만, 총을 쏴서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것처럼 섹스도 양날의 검이다. 즉 나를 살릴 수도 있지만, 나를 죽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을 살릴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서론이 길었지만, 결국은 중요한 질문이다. 성에 대한 유혹은 정말로 강하다는 것이다. 이런 일은 동서고금을 통해서 계속 일어났는데, 왜 남자는 그런 행동을 반복할까? 왜 남자는 여자가 유혹하면, 불을 향해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행동 할까? 이틀이 멀다, 사흘이 멀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데, 왜 남자는 나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여자가 유혹하면 홀라당 넘어가 버릴까?

남자는 나쁜 여자, 좋은 여자를 왜 구별하지 못할까? 왜 남자는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 본 후에야 후회할까? 왜 형장에 이슬로 사라지기 전이나, 가정이 파괴될 지경에 이르러서나, 죽음 앞에 이르러서 그년이 나쁜 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까? 왜 지루한 것처럼 보이지만 착한 부인이 좋은 여자고, 애교를 부리고 화려한 그녀가 나쁜 여자라는 것을 모를까?

그리고 섹스로 시작하지만 결국 돈 문제로 귀결된다는 것을 왜 남자는 모를까?

갑자기 아름다운 여자가 당신에게 친절하다면, 아마도 당신을 유혹하려고 한 것이다. 그리고 갑자기 그녀가 당신을 유혹하려 한다면 아마도 목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그녀의 목적이 무엇인지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이다.

남자들이 여자 앞에서 돈이나 권력 자랑을 하거나 과장되게 표현하는 데, 그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왜냐면 목적이 있는 여성에게 그것은 협박할 건덕지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여자가 질투심을 느껴서 그 남자를 나락으로 끌어내리기도 한다. 그러니 절대로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스스로를 타겟으로 만드는 일이다.

그런데 남자는 한번 잔 여자에게 자신의 모든 얘기를 털어놓는다. 그리고 그녀를 사랑한다고 생각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 그것이 나의 평범한 일상과 소중한 것들과 바꿀 만한 것인지 고민하고 행동해야 한다.

섹스는 도구도 되고, 무기도 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남자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물론 모든 사람을 의심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믿어서도 안 된다.

섹스는 중요하지만, 나의 모든 삶을 걸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그러니 도구로 잘 사용하길 바란다.

남자든, 여자든

섹스를 활용한 다른 사람의 유혹에 속지도 말고,

이용 당하지도 말고, 잘 활용하기 바란다.

섹스를 잘 활용하면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지만,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