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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현대병원, 카자흐스탄 진출… 신라인과 양해각서 체결

김부섭병원장,중앙아시아 신흥 강국인 카자흐스탄에 네트워크 구축

  • 입력 2024.02.20 11:15
  • 수정 2024.02.20 11:16
  • 기자명 엠디저널 김영학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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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과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인 '신라인(Shin-Line 회장 신 안드레이)'이 상호 발전 및 협력을 골자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앞줄 왼쪽(김부섭 병원장), 오른쪽(신 안드레이 회장)

지난 9,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김부섭 병원장은 신라인 그룹 직원과 가족, 고려인 디아스포라에 대한 의료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신라인 또한 매년 현대병원이 주최하는 '탈드코르간시 의료봉사'에 참여함으로써 기관 간의 관계를 증진하고, 예정 중인 현대병원 카자흐스탄 진출 및 상호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부섭 병원장은 "이번 협력이 중앙아시아의 신흥 강국인 카자흐스탄과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고,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그들의 조국인 대한민국과의 교류를 원활히 하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인은 카자흐스탄 아이스크림 시장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최대 식품 기업이다. 최근에는 CU와 협약해 카자흐스탄 1CU 편의점을 알마티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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